야생화1379 설악산에서 보는 눈측백나무 향나무과 '눈측백나무'입니다. 측백나무인데 말그대로 누워서 자라는 녀석들이지요 설악산의 서북능선 그리고 대청봉이나 마등령 등지에서 볼 수 있답니다. 이제 점차로 지구온난화로 쇠퇴하고 있는 식물군이기도 합니다. 설악산이 아니라면 저런 풍경을 보기란 매우 힘들죠 2011. 8. 1. 고산 바위틈의 작은 보물 '개회향' 산형과 '개회향'입니다. 고산 바위틈속에서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답니다. 고본이나 회향하고 닮았지만 잎과 크기에서 많은 차이점이 있답니다. 2011. 8. 1. 여기는 대마도가 아닙니다. 대마참나물 산형과 '대마참나물'을 아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사실 이 식물 자체가 보기가 힘드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몇 년 동안 이름을 몰라 찾았는데 근래 들어서 저도 이름을 알게 된 녀석이지요 대마도에서 발견되어 이름 붙여진 대마참나물인데요 참나물 답게 맛이 제법 참나물 향을 품고 있.. 2011. 8. 1. 꼬리풀의 귀부인 '둥근산꼬리풀' 현삼과 '둥근산꼬리풀'입니다. '긴산꼬리풀'과 닮아 자주 혼동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만 식물체의 잎을 보면 나름 긴산꼬리풀과 어찌 다른지 구분이 됩니다. 사실 큰 차이점은 개인적으로 못 느끼겠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긴산꼬리풀과 닮은 개체들도 사실 드문드문 보이더군요 하지만 단아하고 품위.. 2011. 8. 1. 헉! 나도씨눈란이 내 눈앞에... 난초과 '나도씨눈란'의 모습입니다. 강원도에서 인적이 없는곳의 풀밭에서 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개체수가 많이 늘었더군요 인위적으로 사람 발길을 붙잡아 놓는것도 생태계 복원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걸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생태계 파괴의 최고봉은 역시 사람.. 2011. 8. 1. 바위틈 촘촘히 선 금마타리 금마타리입니다. 가을이 오면 뿌리에서 아주 썩은 냄새가 난다고해서 마타리과 식물들을 한문으로 패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뚝갈.마타리.금마타리.돌마타리 모두 패장이라 부르죠 2011. 7. 28. 설악산 바위틈에 자라는 가는다리장구채 '가는다리장구채'입니다. 설악의 바위틈을 아주 좋아하는 야생화입니다. 몇 해 전 설악 안산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처음입니다. 하지만 이번 서북능선을 종주하면서 정말 많은 개체들을 보았네요 원 없이 즐거움을 누린 시간들이었습니다. 2011. 7. 28. 핫도그 같이 생긴 창포의 꽃 창포라고 하면 흔히 '창포 비누'를 연상합니다. 그리고 그 비누곽에 그려진 꽃창포의 그림을 보곤 창포의 꽃이라 생각하죠 하지만 창포는 천남성과 식물 꽃창포는 붓꽃과 식물로서 완전 다른 집안이랍니다. 사진이 진짜 창포의 꽃입니다. 단오날 머리 감을 때 사용했던 그 창포인데요 지금은 습지가 .. 2011. 7. 27. 풀같지만 나무인 참조팝나무 꼭 풀같은 나무입니다. 멀리서 보면 풀숲에 야생화가 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보면 자그만한 관목이랍니다. 조팝나무 종류중 '참조팝나무'만 여름에 피고 나머진 모두 봄에 핀답니다. 2011. 7. 27. 구름속에 산다는 구름체꽃 산토끼꽃과 '구름체꽃'입니다. 이름에 어울리게 아주 높은 고산에서 자라는 종류이지요 비슷한 솔체꽃은 낮은 산 풀숲이나 언덕배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솔체꽃과 구름체꽃은 많이 다릅니다. 솔체꽃은 뿌리에서 돋는 잎(근생옆)이 말라서 없어집니다. 그리고 키가 아주 우뚝 합니다. 구름체꽃은 뿌리.. 2011. 7. 27. 무궁화가 언제 피는지 모른다고 ? 무궁화입니다. 대한민국의 국화죠 아욱과에 해당하는 식물로서 요즘 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드리 고목에서 달리는 꽃봉오리들을 보면 장관이랍니다. 요즘 사람들은 의외로 무궁화가 언제 피는지도 모르고 있더라구요 봄에 핀다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무궁화는 바로 지금부터 피기 시작.. 2011. 7. 27. 스스로 돌아온다는 자귀나무 자귀나무는 '스스로 돌아온다'라는 뜻의 이름입니다. 밤이 되면 잎이 오무라지는데 그걸 보고 지은 이름이랍니다. 낮에는 사진 처럼 펼쳐져 있다고 밤이 되면 스스로 오무려 버린답니다. 그외에도 합환목이라고 해서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기도 한답니다. 아마 잎이 오무라 지는 모습에서.. 2011. 7. 27.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