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마을에서 팔랑계곡으로 무작정 올라
바래봉에서 1122봉에서 좌측 능선 즉 부운능선으로 하여
부운마을로 하산하였습니다
팔랑마을-팔랑계곡-바래봉-1122봉-부운능선-부운마을
약 6시간 소요 (1122봉에서 부운마을까지는 2시간 소요)
1122봉은 팔랑치를 지나 서북능선으로 향하는 길에 우뚝 솟은
봉우리인데요 부운치 가기전에 솟아있습니다.
최초 계획은 세걸산에서 부운마을로 하산하는 길을 선택했는데
팔랑치 가기전 부터 1122봉의 매끄러운 하산길이 눈에 띄어
즉흥적으로 변경하게 되었답니다.
부운능선이죠..길은 아주 좋습니다. 선명하구요 하지만 사진의 봉우리를
지나면 길은 우측으로 급선회하게 되는데요 이지점에서 좌측으로 향해야 팔랑마을 방향입니다.
마을 방향보다는 팔랑마을 입구로 내려가는 길을 들어가면 정확한
원점회귀가 될테지요
그런데....그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측으로 난 길이 너무 선명해서
그랬든걸까요...팔랑마을을 벗어나 부운마을로 내리서게 되었답니다
<부운능선에서 바라본 팔랑마을>
저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가요 ?
팔랑마을 입구 도로로 하산했다면 기분 좋은 원점회귀 산행이 될텐데 말입니다.
좌측으로 길이 없어 우측 부운마을로 하산했는데 나중 팔랑마을
입구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길은 뚜렷합니다.
그리고 세걸산 동릉의 모습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그중간 골짜기는 세동치 샘에서 이어지는 골이겠지요
팔랑마을 입구 도로로(마을이 아니라) 떨어져 보신분 계신가요 ?
부운마을 입구에서 팔랑마을 입구로 가는길에 지능선이 보이더군요
그지능선이 궁금하기만 하군요
팔랑마을 입구까지는 뚜벅뚜벅 40분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팔랑마을 입구>
들머리를 구태여 찾아보면은..
부운마을 입구 간판에서 올라 세걸산산장이라는 간판이 있는 다리를 건너자 마자
우측 방향으로 무작정 오르면 됩니다.
부운마을 전경인데요 세걸산 동릉으로 하산해도 이마을로 내려옵니다
이곳보다 한참 위에서 내려오지만 부운능선은 사진의 바로 이지점 즉
마을 입구로 내려옵니다.
푸른산장 가기전 오른쪽에 민박집 식당이 있는데요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향하면 이돌담을 넘지 않더라도 능선으로 붙을수 있을겁니다.
물른 이러한 무덤을 만나게 될수도 있겠지만 아니라도 방향만 잡는다면
길은 희미하지만 방향을 봉우리 방향으로 잡고 오르면 뚜렷한 길을 만나게 될겁니다.
능선까지 오르는데 적어도 2시간 ...1122봉까지는 3시간은 꼬박 걸릴듯 합니다.
올라가기란 사실 매우 어려운 길입니다. 내림길로 선택하는게 현명할듯 한데요
부운마을간 1122봉까지는
오름은 벅찬 3시간 내림은 쉬지않고 2시간 정도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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