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1379 오이 향기나는 나무 새순, 고광나무 새순이 마치 '고갱이' 즉 배추의 새순 모양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고갱나무입니다. 이 고갱나무가 고광나무가 된 것인데요 새순을 고급나물로 먹는데 오이 향기가 나 오이순나무라 불리기도 합니다. 털고광나무, 얇은잎고광나무 등 다 합쳐 이젠 고광나무로 불립니다. 2023. 5. 22. 멸종위기종 복주머니란 정확한 국명은 개불알꽃입니다. 이게 이름이 민망하다하여 복주머니란, 또는 복주머니난초라 불리는 난초입니다. 한때 그리 어렵지 않게 산야에서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받고 있는 희귀식물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2023,05,20 방문 시기의 개화상태입니다. 예전, 지리산 곳곳에서 드물기는 했지만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이젠 모두 사라졌습니다. 복주머니란은 공생균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옮겨서 심으면 대부분 죽고 맙니다. 저렇게 놔두기만 해도 무성하게 군집을 이루는 특징을 가진 복주머니란입니다. 그냥 그대로 두기만 해도 잘 번식한답니다. 이건 꽃이 아직 피지 않았는데 일주일 정도만 되면 이곳의 무더기도 모두 개화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사진의 개체들이 꽃 핀 모습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 2023. 5. 22. 현금 100만원 현상금 걸린 보호곤충 소똥구리 현재 보호야생곤충인 소똥구리입니다. https://samgyu.tistory.com/7355106 소똥구리 보호곤충인 소똥구리입니다. 방목된 소의 똥에서 서식하는데 이게 방목 장소라 하더라도 소에 항생제사료를 먹이면 소똥구리가 살 수 없다네요 희귀 곤충으로 전락한 소똥구리입니다. 이 사진 samgyu.tistory.com 2023. 4. 27. 보현산 구슬붕이 고산구슬붕이하고 많이 헷갈려 오해하기도 했던 구슬붕이입니다. 고산구슬붕이와 흰그늘용담에 대한 구분법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eflora.kr/name_plant/18169 이름순, 계절별, 꽃색으로 찾기 - 고산구슬붕이 국명 : 고산구슬붕이 학명 : Gentiana wootchuliana W.K.Paik 속명 : Gentiana 용담속 ... eflora.kr 2023. 4. 24. 보현산의 보물, 나도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나도바람꽃입니다. 꽃잎이라고 생각하는 흰색은 사실 꽃받침이랍니다. 2023. 4. 24. 바닷가에서 보이는 타래붓꽃 타래붓꽃은 산지의 풀밭에 자라는 종류지만 이렇게 바닷가의 초지에서도 흔하게 자랍니다. 타래붓꽃은 쉽게 조성이 가능하고 번식이 잘 되기 때문에 조경용 타래붓꽃이 번식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붓꽃, 각시붓꽃, 난장이붓꽃 같은 작은 종류보다는 커고 일단 붓꽃류 보다는 작은 중간형입니다. 2023. 4. 17. 도랑에 사는 미꾸리 모습 미꾸리입니다. 미꾸라지하곤 엄연히 다른 종류랍니다. 맛은 미꾸리가 더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양식은 미꾸라지로 합니다. 2023. 4. 12. 한.중.일 이름이 똑같은 남산제비꽃 한.중.일 세 나라 모두 이 꽃의 이름을 남산제비꽃이라 부른다. 남산(南山), 불국정토를 뜻하는 불교 용어다. 남산제비꽃, 여기서 남산은 '집 앞의 산'이란 뜻으로도 풀이된다. 집 앞의 산에서 자라는 친근한 제비꽃이라는 뜻으로 집 앞이 곧 불국정토라는 불교의 세계관이 녹아든 이름이라 하겠다. 실제 중국에 남산이 존재한다. 한.중.일 모두 이 제비꽃의 이름은 남산제비꽃으로 통용되는 데 이는 3국 모두 불교 사상을 엿볼 수 있는 단면이기도 하다. 서울 남산, 경주 남산, 아님 중국 남산? 도대체 어느 남산인지 모른다. 2023. 4. 3. 보라색인데 흰털제비꽃이라고? 이름에서 흰털제비꽃이라 하니 다들 흰색이라는 뉘앙스가 느껴져 이 꽃을 보는 순간 다들 의아해 할 대표적인 제비꽃. 호제비꽃이나 일반 제비꽃의 색감이지만 정작 이름은 흰털제비꽃이다. 잎과 잎줄기에 흰털이 보슬보슬하다. 그래서 흰털제비꽃. 2023. 4. 3. 귀룽나무의 어원 종남산 산행중 만난 엄청 큰 귀룽나무. 계곡에서 마주친 작은 크기의 귀룽나무를 만난적은 많아도 이렇게 아름드리 큰 귀룽나무를 만난 건 처음이지 싶다. 귀룽나무의 압도적인 규모에 한참을 처다봤을 정도다. 줄기껍질이 거북이(귀 : 龜) 등처럼 생겼고 줄기와 나뭇가지가 용을 닮았다고 하여 구룡나무라 부르다가 귀룽나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약제명이 九龍木(구룡목)인데 여기서 이름이 바뀌었다고 말도 있고 순수 우리말 구름나무가 한자로 차용하면서 구룡목이 되었다는 말도 있다. 귀룽은 귀신이 놀래서 달아나 게 한다는 뜻 그래서 대문 앞이나 궁궐 등에 실제로 이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어째튼 구룡목이나 귀룡목이나 다 비슷비슷한 발음에서 유래된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름에 비해 꽃은 희디희고 흐드러지 게 피.. 2023. 4. 3. 바다의 산토끼, 군소 영어로는 Sea hare, '바다의 산토끼'이다. 이는 군소의 머리에 있는 더듬이가 토끼의 귀와 닮아서 붙은 이름 군소는 알을 1억개나 낳는다고 하는데 자극했을 때 군청색, 보라색 색소를 내뿜는 군소가 식용이다. 반면 묽은 흰 색소를 내뿜는 군소는 못 먹는다고. 점의 색깔이 황금색에 가까울수록 더욱 맛있다고 한다 2023. 3. 29. 포도송이 같은 꽃, 무스칼리 2023. 3. 27. 이전 1 2 3 4 5 6 7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