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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지리산행기105

불무장등~삼도봉~연동골 "10년도 더 되었나?" 아련히 그려지는 그때의 추억 칠불사에서 오름 짓을 하며 토끼봉까지 올라 화개재에서 목통골로 내려왔던 숨가팠던 여정의 추억이있었다. *그땐 연동골을 목통골이라 했음 벌써 세월은 흘러 그당시 초등학교 딸래미는 어느덧 아가씨가 된 시절의 추억. 바로 10년 전 연동골 산행이었다. 칠불사는 남부능선 중 길고 긴 골짜기와 능선을 품고있는 지리산 최고의 산 중 사찰이다. 칠불사을 기준으로 좌측 불무장등 능선, 우측 토끼봉 능선 그 중심, 길고도 긴 원시림의 골짜기가 바로 연동골이다. 지리산을 넘나드는 수많은 꾼들 중. 연동골의 거친 숨길을 맛 본 산꾼은 드물다. 그 속살을 제대로 본 산꾼들이 많지 않은 이유. 험할 뿐더러 그리고 지리산 계곡 중 만만찮은 뻗음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5km 길.. 2018. 10. 23.
구례 <-> 성삼재 버스 시간표 2018. 8. 8.
진주 <-> 대원사 버스 시간표 06:30 대원사 대원사06:20 07:30대원사 대원사07:00 08:30대원사 대원사07:40 09:30대원사 대원사08:10 10:30대원사 대원사09:25 11:35대원사 대원사10:10 12:30대원사 대원사11:30 13:30대원사 대원사12:10 14:30대원사 대원사13:30 15:35대원사 대원사14:10 16:30대원사 대원사15:30 17:30대원사 대원사16:10 18:30대원사 대.. 2018. 8. 8.
미세먼지 사라진 천왕봉 아주 간만에 보는 지리산의 맑은 모습. 예전에는 이런 모습을 보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 도대체가 맑은 날씨를 보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미세먼지가 세상을 점령한 탓. 이런 맑은 날씨를 손에 꼽고 보게 되리란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지인의 반가운 연락에 오래 전.. 2018. 5. 28.
노장대골~노장대~공개바위~방곡~동강마을 공개바위, 2006년 조은산님과 함께 문수사에서 시작해 독바위로 올라가 공개바위를 본 경험이 있었다. 그때는 솔봉능선으로 올랐고 이번에는 노장대골로 올랐다는 게 다른 점. 그 외 코스는 같았다. 동강마을 공용화장실에 주차를 하고 적조암까지 걸었다. 동강마을에서 적조암까지는 3.3km 사부 자기 걸으니 딱 1시간 걸렸다. 마을 입구부터 살구나무를 심었기에 6월경 산행하는 꾼들이라면 살구 원 없이 따먹을 듯하다. 매실나무인가 했더니 자세히 보니 전부 살구나무다. 코스: 동강마을~적조암~노장대골~노장대~군계능선~공개바위~방곡마을~동강마을 거리: 17km 소요시간: 9시간 30분 공개바위를 보고 꽃봉산으로 하산할 수 있었으나 조금 더 걸어보고자 방곡마을로 내려온 루트다. 노장대골은 매우 유순하다. 지리산의 여타.. 2018. 5. 8.
노고단~삼도봉~뱀사골 (with단풍) 2017. 10. 23.
오봉리~곰샘~새봉 야영~새재~오봉리 지리산 오봉리. 나에겐 각별한 추억과 정서가 담긴 곳이다. 1998년쯤으로 기억된다. 그때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카페에서 모임이 추진 되었는데 산청 주상리에 있는 세검정가든이었다. 그 모임을 주관했던 분이 늘푸른산악회 고 민영길님이었고 그분이 우릴 데리고 간 곳이 바로 독바위였다. 그게 나에겐 첫 지리산 산행이었다. *그후 난 지리산만 130번을 올랐다. 근 2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일이지만 나에겐 엊그제 같은 추억을 품고 있는 오봉리이자 독바위의 정취다. 오봉 마을, 그때만 해도 차가 다니기 힘들 정도로 상당한 오지였었다. 수풀이 우거지고 마가목 열매는 곳곳에 붉게 물들어 있었으며 겨우살이는 참나무 등걸에 손만 내밀면 딸 수 있을 정도로 수북했었다. 야생 반달곰이 마가목 열매를 따 먹은 흔적까지 .. 2017. 8. 31.
반선~천년송능선~영원봉~영원서릉~와운~와운옛길 지리산! 늘 동경의 대상이자 나만의 노스텔지어의 손수건이 걸린 곳이다. 가고 싶지만 자주 가지 못하기에 동경이 되고 그리움이 되는 이유다. 가을의 절정. 이 시기에 지리산을 탐하지 못하면 1년 내도록 후회가 될 듯하여 노스텔지어의 손수건이 걸려 있음 직한 장소를 찾아 떠나보았다.. 2016. 11. 7.
조개골 심설산행 아침이 열리는 골짜기, 그래서 조개골이다.(朝開골) 사진을 보더라도 일출과 동시에 따스런 햇살이 골짝 가득 전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조계사라는 절이 있었다하여 조개골이란 말도 있다. &lt;윗새재, 저 뒤 능선에 설화가 피었다&gt; 윗새재, 불과 1달 전에도 이곳을 방문했었다. 늦가을, .. 2015. 12. 9.
심박골~치밭목대피소~중봉~하봉~심박골 바야흐로 가을이다. 하늘도 높고 말도 살찌고 나도 살찌는 낙엽의 계절이자 단풍의 계절이다. 쓸쓸히 바닥만 긁고 있는 건 죄악임을 설파하는 살아있는 감성의 낭만파. "죽더라도 나가서 죽자"를 외치는 가출의 달인 본인 되시겠다.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을 사뿐히 즈려밟고 싶어 안달 난.. 2015. 10. 26.
도장골~촛대봉~연하선경~일출봉능선 거리: 16km 산행시간: 9시간 코스: 거림~도장골~와룡폭포~청학굴~촛대봉샘~촛대봉~일출봉~일출봉능선~거림 &lt;출처: 국립공원 사진전 출품작, 촛대봉 능선에서 바라본 지리산&gt; "지리산의 가을은 촛대봉에서 온다." 지리산에서 들국화의 무리가 가장 많이 피어나는 언저리가 바로 촛대봉이.. 2015. 9. 9.
도장골 2015.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