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종복원기술원 - 멸종위기 식물복원센터
국립공원 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식물복원센터는 국립공원내에 자생하는 식물유전자원을 수집 및 증식,복원을 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무주에 있는 덕유대 야영장 내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내부에서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일반인의 발걸음을 허락하지는 않지만 기회가 생겨 다녀와 이렇게 소개해봅니다.
식물복원센터 연구동,관리동,한지형 유리온실,난지형 유리온실,표본장등으로
이루어져 있는것이 특징입니다.각각 특징이 있는 식물들을 자생시키는것이 특징인데
밖에 야영장이 있다보니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기위해 이렇게 펜스를 쳐놨습니다.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모인 희귀종들이 이곳에서 모여 경쟁이라도 하듯 새롭개 복원되고 있는게 특징인데.
이곳에 오는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일단.자생지가 위협받고 있는 경우와 멸종위기종인 식물들이 보통 온다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 식물들은 식물 이름,채취된 장소뿐만이 아니라 날짜까지 정획히 명시해놓아
식물들에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는걸 확인 할 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연구동 안에는 채집한 종자들이 적절한 온도,습도에 맞춰 길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조그마한것이 약 2년동안 자란 모습이라고 합니다.
특히.일부 몰상식한 등산객들에 의해 자생지가 훼손당한 식물들이 이곳에서 많이 복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특히.요즘같은 가을철 관광버스에서 내려서 모든 산나물과
희귀식물들을 싹쓰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이 조금만 더 개선되기를.
연구실을 살짝 둘러본 후에 건조표본 수장고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요즘.식물의 '종'이라는것이 정말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국제적인 로열티나 기타 식물관련 분쟁이
심해지고 있는 이 시기.이렇게 표본이 존재하게 되면 그런 생물적인 차원에서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둘러봤던 유리온실과는 다른 이 온실은 난지형 유리온실인데 이곳에도 수많은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모습일 볼 수 있었습니다. 아까.연구동에서 자란 식물들이 어느정도 성장하게 되면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기르게 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습니다.
덕유산의 대표적인 식물인 구상나무과 주목도 이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작은 나무들이 엄청난 시간동안 자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식물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소중하다는걸 한번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복주머니란은 상당히 특이하게 이식되었는데 지리산 자락에 있는
그 전체의 식물분포를 고대로 이곳으로 옮겨와 이렇게 연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명해주시는분이 하신 말씀이 일상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들 중에서
자생지가 점점 사라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절대 국립공원 내부에 있는 모든 식물들은
있는 그대로 나두어야 하며 가을철 도토리 및 기타 산림자원들도 소중한 자연유산이기 때문에 채취하지 말것을
당부드린다고 설명을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려오면서 본 덕유산 야영장의 풍경.
앞으로 기회가 되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이곳을 눈에 담으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한번더. 멸종위기 식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식물복원센터.
조금만 더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이 더 되었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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