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는 간이 안 좋은 사람에겐 오히려 안 좋습니다>
하수오는 검은머리를 희게 해준다는 뜻을 가진 한약재입니다.
실제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이 하수오를 먹고 회복한 사례들이 많아지면서 요즘 하수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수오와 백수오 그리고 이엽우피소가 유통되는 실태에서
소비자에게 올바르 게 전달되지 않고 있어
방송을 보지 못한 분들에게 참고로 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말려놓은 약재를 보면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붉은게 하수오, 흰게 백수오입니다.
시장에서 하수오를 달라고하면 저 백수오를 줍니다.
그럼 정확하게 "붉은 하수오"를 달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시장에서 백수오를 하수오로 잘못 판매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진과 같이 정확하게 백하수오(백수오)로 기재해야 하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하수오로 기재하여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잘못 된 경우입니다.
백수오는 껍질을 벗기면 흰색, 하수오는 붉은색입니다.
말려도 색은 흰색과 붉은색으로 확연한 차이가납니다.
하수오는 키우기가 힘들고
백수오는 키우기가 나름 쉬워 백수오를 더 선호합니다.
그래서 하수오가 돈이 안되기 때문에 약재로는 귀한 편이죠
하지만, 백수오가 꼭 나쁜건 아닙니다. 효능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시중에서 갱년기에 좋다고해서 광고하는 건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백수오보다 더 못한 이엽우피소라고 하는 가짜가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도 유용할만한 약효가 없다고 해서 금지 시킨 약재입니다.
이엽우피소는 백수오보다 더 키우기 쉽고 간단해서 농가에서 많이 키운답니다.
즉, 돈이 적게들고 생산성이 좋다는 이점 때문입니다.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말려 놓은 거 보면 거의 비슷합니다.
이엽우피소가 도라지마냥 더 굵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절편해서 놓으면 똑같아서 구분하기란 사실 어렵습니다.
말려놓은 3가지입니다.
절편한 3가지입니다.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절편의 차이점입니다.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놀라운 건 한약상에서 판매하는 백수오 절편이라고 판매하는 곳에서
사 온 제품이 백수오가 아닌 대부분이 이엽우피소라는 사실입니다.
백수오 분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중에서 구입한 건 다 가짜였습니다.
이엽우피소를 구분할 수 있는 건 물에 풀었을 때 풀림이 제대로 안된다는 겁니다.
백수오는 잘 풀리거든요
다들 잘 보시고 판단하여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하수오는 붉습니다.
백수오는 얇지만, 이엽우피소는 도라지마냥 굵습니다.
이렇게 구분해서 사시고 분말로는 구입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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