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지방에서 보는 무궁화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 hibiscus)는 아욱과의 열대성 상록관목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 히비스커스 시리아큐스' 바로 무궁화의 학명인데요

'이집트의 여신을 닮은..' 그런뜻입니다. 히비스커스가 이집트의 여신을 말하며 시리아큐스는 자생지를 뜻하죠

 

무궁화의 학명에서 왜 시리아가 자생지로 등록됐는지는 의문입니다만

학명에 얽힌 뜻은 제법 고귀합니다.

 

무궁화의 영어명이 '로즈오브샤론(rose of sharon)'인데

이또한 성스럽고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이죠

 

 

 

 

무궁화의 종류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걸 이름을 다 지을 수 없고 통칭해서 '히비스커스'라고 합니다.

 

동남아를 여행하다 보면 '하와이안무궁화(Hibiscus moscheutos) 를 운치 좋은 정원에

군데군데 심어 놓은걸 보게 되는데요 

 

이름에서 알다시피 하와이에서 자라는 종류이지만 열대지방에서 잘 자라는탓에

개인적으로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 이 식물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훌루춤을 추는 여인들이 귀에 이 하와이안무궁화를 꼽고 춤을 추는 장면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꽃이 참 아름답고 색감이 너무 고운 꽃이랍니다.

색도 다양해서 흰색, 붉은색,진분홍색등 여러종류입니다.

 

히비스커스,하와이안무궁화 또는 미국부용이라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