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가을·겨울·나무149 제주도 해안가에 피어난 해국 해국입니다. 해국이 피어나는 제주도는 그야말로 가을 풍경의 대표격이죠. 해국이 피어난 그 자체로도 훌륭한 피사체가 되어주지만 특히나 제주도의 검은 해안과 해국의 색감과 뚜렷한 특징을 주기에 제주도에서 보는 해국은 남다르다 하겠습니다. 2020. 11. 16. 제주도 한라꽃향유 한라꽃향유입니다. 일반 꽃향유에 비해 개화시기가 매우 늦습니다. 10월에서 11월에 개화가 되며 꽃색이 자주색으로 꽃향유 보다 아주 찐합니다. 꽃향유는 줄기가 녹색인 반면 한라꽃향유는 줄기가 자주색이랍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키가 작습니다. 한라꽃향유는 제주도 특산식물이랍니다.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난 한라꽃향유 그 자체로 훌륭한 가을의 제주도를 표현해줍니다. 2020. 11. 16. 제주도 섬갯쑥부쟁이 섬갯쑥부쟁이입니다. 제주도에 흔히 자라는데요 갯쑥부쟁이하고 꽃색과 잎의 모양에서 차이가 납니다. 갯쑥부쟁이하고 섬갯쑥부쟁이의 잎 비교 사진. 모두 다 정확하게 저런 모습으로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저렇습니다. 확실히 섬갯쑥부쟁이는 잎에 결각이 없고 둥글답니다. 제주도의 가을 바다는 해국과 섬갯쑥부쟁이가 만들어 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0. 11. 16. 탐스런 열매가 주렁주렁, 모과 나무 모과 열매가 절정인 모습입니다. 붉은 단풍과 더불어 이 가을 정서를 대표하는듯 합니다. 2020. 11. 16. 멸종위기식물2급, 세뿔투구꽃 세뿔투구꽃입니다. 2020. 10. 20. 가는잎향유 조령산 암벽에 붙어 자라는 가는잎향유입니다. 주흘산에도 자란다고 하지만 거긴 가는잎향유가 자랄 터전인 암벽이 없습니다. 산아래 바위, 적은 개체만이 자라고 있을 뿐이지요 사실 거기도 주흘산이 아니라 조령산 자락입니다. 사실상 조령산에서만 자랍니다. 조령산에서 신선암봉 그리고 할미봉 사이 암벽에 붙어 자라는 희귀식물이랍니다. 2020. 10. 20. 희귀식물 가는잎향유 가는잎향유입니다. 속리산 일대와 주흘산 그리고 조령산에서 자라는 희귀식물입니다. 속리산 일대와 주흘산 자락은 사실 개체수가 많지 않습니다. 바위 터럭에 한두 군락 정도 있을 뿐이지요 실제로는 조령산 일대의 암벽에서 자라는 게 전부입니다.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는잎향유가 썩 번식을 잘하고 있는 것은 아닌듯합니다. 지난 10년 이상을 지켜봤지만 줄어들기만 했지 늘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2020. 10. 20. 흰그늘돌쩌귀(투구꽃) 예전에는 골돌(투구꽃속의 열매)의 숫자를 보고 종류를 구분지었는데요 3개는 투구꽃, 5개는 지리바꽃 등으로 말이죠 어떤 식물을 구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특징을 식별형질 또는 분류형질, key character라고 합니다. 투구꽃속에서 골돌의 숫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식별형질로 결코 이용될 수 있는 특징이 아닙니다. 누가 그렇게 말했거나 써놓았다면 그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참고로, 골돌의 숫자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른 골돌을 갖는 속 예를 들면 승마속 등에서도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변이가 심하다는 것이죠. 설악산 능선부에 자라면서 9월 초순에 만개하는 투구꽃속 식물은 결코 그늘돌쩌귀가 아닙니다. 투구꽃속 식물의 구별, 종의 한계 설정이 매우 어렵기는 하지만, 설악산의 그것.. 2020. 10. 20. 용담 용담입니다. 용의 쓸개처럼 쓰다는 뜻도 있지만 상상의 영적인 동물인 용의 쓸개 만큼 약효가 좋다는 비유적 표현으로 용담이라 한 것입니다. 지장보살이라고 부르는 풀솜대 관음보살이라고 부르는 과남풀이 그런 식물들이랍니다. 2020. 10. 14. 자주쓴풀 자주쓴풀입니다. 쓴풀과 달리 색이 자주색이고 키가 아주 크답니다. 2020. 10. 14. 까실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입니다. 잎이 까슬까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2020. 10. 14. 구절초 구절초의 이름은 마디가 아홉 마디라 하여 구절초라는 말도 있지만 (세어보면 9마디 아님) 그리고 9월에 꺽어 말려야 좋다고 해서 구절초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구절초는 음력 9월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그 이름을 아홉이라는 뜻의 구(九)와 중양절의 절(節), 혹은 꺾는다는 뜻의 절(折)자를 써서 구절초라 한답니다. (九節草, White-lobe Korean dendranthema) 2020. 10. 14.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