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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가을·겨울·나무149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 용담. 2023. 10. 20.
요즘 보기가 매우 힘든 바위솔(석송.와송) 바위솔 달리 석송이나 와송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바위 위에 소나무꽃처럼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오래된 기와 지붕에서도 많이 피기에 와송으로 부르기도 한다. 바위솔은 항암치료제로 알려진 후 거의 싹슬이를 당해서 바닷가에 자라는 둥근바위솔도 거의 절멸하고 말았다. 요즘에는 약재로 재배도 많이하지만 야생에서 보기란 정말 어렵다. 이번에 참으로 오랜만에 바위솔 꽃을 본 경우. 아름드리 긴 꽃차례를 자랑하는 바위솔 본지가 참으로 오랜만이다. 드문드문 보기는 했지만 이젠 바위솔 보기가 야생에선 참으로 어렵다. 2023. 10. 20.
가슴 시린 전설이 담긴 쑥부쟁이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의 딸이 죽어 무덤가에 핀 들국화' 바로 쑥부쟁이입니다. 쑥을 캐어 동생들을 먹이면서 살은 어느 대장장이(불쟁이)의 딸이 죽은 무덤가에 핀 꽃이 바로 쑥부쟁이랍니다. 개쑥부쟁이와 구분하는데 주로 산야의 임도나 숲의 가장자리에 피어나는 종류가 개쑥부쟁이입니다. 뿌리 줄기 하나에 가는 줄기가 여러 갈려서 피어나는 게 '개쑥부쟁이' 뿌리 줄기 여러개에 여러 줄기가 달려 풍성하게 피어나는 게 "쑥부쟁이'입니다. 개쑥부쟁이는 그냥 뿌리 줄기가 하나입니다. 거기서 가는 줄기가 여러 갈라져 피죠 이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외 섬갯쑥부쟁이, 갯쑥부쟁이, 왕갯쑥부쟁이 등이 있습니다. 2022. 10. 27.
단풍이 화사한 노각나무 단풍이 화사한 노각나무의 모습입니다. 노각나무는 한국특산식물로서 수피의 모습이 백로의 다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죠 차나무과 식물인데 꽃이 차나무와 거의 비슷합니다. 더 꽃이 크고 탐스럽죠 예전 이 나무를 가지고 목기를 제작했답니다. 남원목기가 유명했는데 그 당시 지리산 일대에 이 노각나무가 많이 자생했기 때문입니다. 2022. 10. 27.
경주 해안가에 핀 탐스러운 해국. 경주 주상절리가 있는 해안가에서 본 해국입니다. 지금 가장 절정이네요 2022. 10. 27.
지리바꽃 투구꽃속의 열매를 골돌이라고 하는데 지리바꽃과 투구꽃은 골돌 갯수로 구분하기도 한다. 지리바꽃은 골돌 갯수 5개 투구꽃은 3개. 그래서 위 식물들은 다 지리바꽃으로 말하지만 동북아식물연구소 현진오 소장은 어떤 식물을 구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특징을 식별형질 또는 분류형질, key character라고 합니다. 투구꽃속에서 골돌의 숫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식별형질로 결코 이용될 수 있는 특징이 아닙니다. 누가 그렇게 말했거나 써놓았다면 그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참고로, 골돌의 숫자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른 골돌을 갖는 속 예를 들면 승마속 등에서도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변이가 심하다는 것이죠. 설악산 능선부에 자라면서 9월 초순에 만개하는 투구꽃속 식물은 결코 그늘돌쩌귀가.. 2022. 10. 20.
들국화라 불리는 개쑥부쟁이 개쑥부쟁이입니다. 일반 쑥부쟁이하곤 달리 자생지가 다소는 건조하고 척박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쑥부쟁이는 주로 습기가 있는 풀숲을 좋아하죠 개쑥부쟁이는 절개지 사면 도로가 임도 등지의 노출된 곳에 잘자라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다발로 피는 걸 보면 대부분 개쑥부쟁이입니다. 줄기 하나에 가지가 갈라져 가지꽃에 꽃을 피우는 게 특징입니다. 2022. 10. 4.
구절초 흔히 들국화라 불리는 구절초입니다. 2022. 10. 4.
용의 쓸개 처럼 씁다는 용담 2022. 9. 30.
희귀식물 흰산오이풀 신불산 고산지대 흰산오이풀을 우연찮게 발견. 인터넷 상 아무리 뒤져도 흰산이풀에 대한 기록이 거의 전무하다. 2006년경 문순화 씨와 현진오 박사에 의해 지리산 세석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글만 있을 뿐 자료는 없다. 드물게 흰가는오이풀이나 백두산에 자라는 큰오이풀이 나올뿐 흰색으로 피는 산오이풀 자료는 거의 없는 희귀 산오이풀이다. 2022. 9. 27.
제주도 야생 선인장 백년초라고 흔히 불리는 선인장입니다 월령리 가면 야생 선인장 군락지가 있지만 군데군데 심지 않아도 야생으로 자생하는 선인장이 곳곳에 있는 제주도입니다 2022. 2. 2.
털머위 제주도 해안가에 핀 털머위입니다. 흔히 조경에도 많이 활용하죠 주로 큰 나무 아래 관상용으로 많이 심기도 합니다. 야생에서는 해안가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엔 정말 많더군요 앞에 보이는 섬은 섶섬입니다. 202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