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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코로나바이러스

by 구상나무향기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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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km 코스도>





매화가 절정인 장유.


따뜻한 봄볕을 즐기며 나른한 달림으로

주말을 즐긴 하루였다.


50km 훈련,

저번 달에 이래저래 아쉽게도 훈련을 하지 못했다.


12월 말경에 33km 장거리 산행을 하긴 했지만

꾸준히 훈련을 해놔야 실전에서 견딜 수 있음이다.

 







바람은 거셌다.

벌판을 달리고 있을 즈음, 몸이 휘청거릴 정도의

매서운 바람이 불어 닥치는 게 아닌가.


그러나 따뜻한 훈풍, 춥진 않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바람을 거스르며 달렸는데도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35.5km 통과 기록>






7시간 10분.


마지막 타임에 농띠만 부리지 않았어도

7시간 내 도착했을 시간.


거의 대회 시간과 비슷한 결과치다.


요새 훈련을 등한 시 하여 걱정했는데 몸뚱아리가 다행스럽게

버티고 있는 것에 감사할 다름이다.


윤활막염이나 뭐다 컨디션 때문에

신경 많이 쓰이는 요즘. 그나마 다행스럽다.






<50km 기록>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


우리에게 늘 이런 시련은 있었다.


신종플루가 한창일 때, 마스크도 쓰지 않고 가장 유행했던 태국 여행을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심한 상태.


사람이 없어 정작 세상은 조용하지만 티비는 시끌벅적하다.


"이또한 지나가리니"


기다려보자 시간은 어차피 흘러갈 것이다.











다이빙도 가고 싶은데

참아야 하는 것인지


예전처럼 무릅쓰고 가야 할 것인지


도통 감이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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