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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힝가>
"모힝가가 먹고 싶은데 아는데 있냐"
택시기사 쪼쪼에게 물었더니
"당연하지 바간 최고의 모힝가 집이 있다."
바간에서 최고로 맛있는 모힝가 식당이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척 들어 보인다.
현지인에게도 최고의 모힝가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사뭇 궁금했었다.
<두 번째 주문, 맛은 놀라웠다>
모힝가 (Mohingar), 미얀마 사람들이 먹는 대표적인 간식인데
사회적, 종교적 행사 때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주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는다고 한다.
음식은 쌀국수와 육수로 만들어졌는데,
남부는 생선, 북부는 닭고기로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바간은 북부지방, 닭고기를 찐하게 우려낸
육수인데 정말 시원 속이 다 풀렸다.
<이 집이다. 바간에 가면 꼭 들러보시라, 뒤에 택시기사>
한 그릇 먹고 또 먹었다.
여행 책자에 소개될 리 없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두 그릇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싹 비웠는데
정말 맛있게 먹은 모힝가였다.
우리 돈으로 불과 850원에 불과한 소박한 아침 식사.
그 어떤 값비싼 음식보다 더 맛이 있었다고 말한다면
너무 억지스럽다고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실제 그랬다.
엄지척!
바간에 간다면 꼭 둘러보자
모힝가에 대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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