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맛집 채식식당 '귀거래사'

 

 

 

 

 

인월 실상사 맞은편에 위치한 채식식당 '귀거래사'입니다.

저역시 인터넷에 조회하여 찾아낸 맛집인데요

 

실상사를 자주 찾아갔기 때문에 진작에 알고 있는 집이였지만

이렇케 직접 찾아가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소담스럽게 꾸며진 정원과 본체의 모습도 이채롭지만

안에 실내 풍경도 참 단촐하고 조촐합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그리고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갔기에 그나마 자리를 잡았는데요

7시 이후에 들어오는 손님은 그대로 영업 시간 종료라 하시며

그대로 보내시더군요

 

내어오는 차는 홍화와 대나무잎으로 만든 차를 내줍니다.

모두 직접 뽑아서 내어준답니다.

 

식당에 술은 팔지 않아 저같이 비주류에게는 딱 좋은 식당입니다.

사전에 그 내용을 알고 막걸리 한명을 사서 갔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합니다.

모두 식물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느끼하거나 부담되지 않으며

화학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콩탕수욕과 콩불고기 그리고 덥밥 종류도 전혀 부담되지 않습니다.

 

꼭 고기만 좋은건 아니지요

때론 자연과 함께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이 생각난다면

이집이 아주 좋을듯 합니다.

 

 

7분이 찾아가 56,000원 금액이 나왔습니다.

조촐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정성으로 만든 음식이라는 느낌이

눈으로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그런걸까요 이젠 이런 음식들이 하나둘 눈에 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