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울트라5 제7회 무지원세종울트라마라톤대회(100km) <폼은 멋지게> 울트라마라톤, 6개월만에 도전이었다. 작년, 딸래미 대학 면접과 일정이 겹친 대회는 모조리 불참하 게 되었고 거기에 이런저런 개인적 사연까지 더해져 작년, 8월 통영대회를 마지막으로 하반기 대회는 참여하지 못했었다. <조치원역> 이에 기량 저하 우려가 심각.. 2019. 4. 8. 제6회세종100km울트라마라톤대회 <조치원역> "이래 가지고 출전해도 되겠나" 거울 앞에 선 내 모습을 보며 나직이 외친 독백이었다. 몸상태는 그야말로 최악 중 최악을 외치고 있었으니 2주 전부터 걱정은 산이되어, 포기라는 단어까지 꺼집어 낼 정도의 수준이었다. <어설픈 런너> 개인적으로 심신이 가장 지칠 .. 2017. 4. 4. 제5회 세종울트라마라톤대회(100KM) "아니 뭔 주자가 이리 없어" 12km부터 반환점 50km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앞뒤로 만나지 못한 그날의 후미 분위기였다. 물론, 돌아올 때 역시 마찬가지였으니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짐작이 되고 남는다. '홀로 역주' 늘 꼴찌고, 늘 뒤에서 노는 헐랭이 뜀 .. 2016. 3. 30. 제4회세종울트라마라톤대회(100km) "젠장 이번 대회엔 전부 고수들만 나왔나?" 어슴푸레한 새벽녘. 금강이 굽이치는, 끝도 없어 보이는 길을 걷고 또 뛰는 헐랭이 뜀 꾼 하나가 나즉히 읇조린 독백이다. 앞을 봐도 그리고 뒤를 봐도 주자는 아무도 안 보인다. 오롯이 홀로 불빛을 반짝이며, 오늘 이 '고단한 행위'의 놀음.. 2015. 4. 1. 제3회 무지원 세종100km울트라마라톤 세종울트라마라톤대회는 무지원대회다. 올해 3회째인데 지금까지 6월에 개최했던 대회였지만, 올해부터는 3월로 수정했다. 작년엔 더웠다. 하지만, 올핸 적당한 날씨였고 밤에는 다소 쌀쌀했지만 주자를 힘들게 할 정도의 추위는 아니였다. 오히려 3월 대회가 6월 대회보단 낫다는 자평이.. 2014.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