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야생화4 마고할미의 고향, 노고단 철쭉 노고단 철쭉이 올해 유달리 화사하게 피어났다. 지리산 철쭉 때깔이란 게 사실 그다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기 때문에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세석철쭉이 유명하다 하지만 그건 예전의 명성. 세석평전,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활엽수들이 우점하여 철쭉과 털진달래 종류들이 서서히 세력이 감소하고 있는 숲의 천이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한때 산나리라 불리는 원추리가 많이 자라기로 유명했지만 역시 철쭉과 털진달래와 버드나무 종류들이 많이 자라면서 원추리 같은 초본 식물들의 세력은 많이 사라졌고 이젠 노고단 정상 부위에서만 그나마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을 뿐 자연의 이치에 따라 서서히 그 명성은 사라지고 있는 것. 이젠 그 철쭉들도 세석평전처럼 활엽수들에게 점차로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지리산 노고단이다. 밍밍한 때.. 2023. 5. 30. 노고단의 여름 야생화 기린초 <기린초> 흰제비란 <흰제비란> 누른종덩굴 <누른종덩굴> 돌양지꽃 <돌양지꽃> 미역줄나무 <미역줄나무> 옥잠난초 <옥잠난초> 왕괴불나무 <왕괴불나무> 왜우산풀 <왜우산풀> 지리터리풀 <지리터리풀> 날개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술패랭.. 2019. 7. 22. 노고단 날개하늘나리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장 많은 날개하늘나리가 서식하는 곳은 노고단입니다. 생태보전지역이고 국립공원이라 보전이 잘되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보호식물이기 때문에 훼손하면 절대 안 되겠지요 날개하늘나리는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에 해당하는 보호식물입니다. 열매를 달아야 하는데 .. 2019. 7. 17. 성삼재~노고단~반야봉 왕복 <노고단대피소> 9년 전, 서북능선을 막 종주하고 성삼재에 도착했을 때였다. "혹시 예약하셨어요" 영하 15도 가량 되는 혹한의 기온에 간신히 도착했던 성삼재. 그때 시간이 18시를 넘기고 있었기에 혹한 속, 산객의 안전보다 예약부터 따지고 드는 공단 직원이 못마땅해 악다구니를 부.. 2019.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