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잠자리란3 지리산 최대 습지, 외곡(외고개)습지 외곡 습지, 흔히 외고개 습지라고 부르는 지리산에서 가장 원시적이고 오래된 습지다. 왕등재 습지에서 이어진 수원이 외곡 습지까지 이어지는데 그야말로 청정의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습지로선 지리산 최대 규모다. 외곡과 왕등재 습지는 국내 유일의 알칼리성 고산습지로 보전상태가 양호하고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하고 있어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는데 이 두 곳은 지리산을 대표하는 습지로 2008년 창원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 총회 당시 공식 탐방코스에 포함되기도 했다고 한다. 외곡습지는 지리산 동부 능선상의 외고개 바로 아래 해발 650m 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이탄습지. 이탄층의 평균 깊이는 0.6m에 이르고 면적은 3만㎡로 지리산 습지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이곳에는 삵, .. 2020. 7. 14. 나도잠자리란 나도잠자리란입니다. 이름과 달리 제비난초속입니다. 꼬리가 뒤로 올라가는 산제비란하고 친척뻘이랍니다.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지리산 산행에서 우연찮게 발견했습니다. 이게 풀색하고 아주 어울리고 키가 작아서 잘 보여주지 않거든요 2020. 7. 13. 잠자리같이 생긴 야생난초 '넓은잎잠자리란' 난초과 '넓은잎잠자리란'입니다.사실 국명보다 속명이 더 많이 알려진 종류입니다. 넓은잎나도잠자리란 또는 큰나도잠자리란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넓은 초지에서 자라기도 하지만 깊은 산중 습기진곳에서도 자라기도 합니다. 원색 한국식물도감(이영노)에는 넓은잎잠자리란, 대한식물도감(이창복.. 2009.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