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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놈이 농사를 지어... 첫 수확을 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시골로 스며 들어가 얼음골 사과 농사를 짓겠 다고 하더니 결국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남보다 더 일하고 또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에 다른 과수원보다 더많은 수확을 했다고 합니다. 당도도 거의 최상이라고 하는군요 14도 이상이면 일반 고급사과 수준인데 거의.. 2009. 6. 12.
일본 북알프스 야생화 새를 닮아 신기했던 야생화 '요츠바 시오가마' 유쯔바 시오가마는 곳곳에 자라고 있었는데 의외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네요 하지만 좀 끝물이라서 그랬는지 도감에 나온 사진 마냥 풍성한 모습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생긴게 꽃 새의 주둥이 처럼 생겼죠 유사종으로 '다까에 시오가마' '미야마 시오가마' 종류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산행할때 모.. 2009. 6. 12.
일본 북알프스 야생화 제대로 보았던 왜솜다리 '미네우즈 유끼 소우' 봉박설초(峰薄雪草)라고 불리는 '미에우즈 유끼 소우'입니다. 한국에서는 왜솜다리라 부르지만 그종류와는 다른듯 합니다. 일본에서도 이쪽 솜다리속 식물들은 종류가 무척 많더군요 봉자가 붙지 않은 '우즈 유끼 소우'도 있습니다만 그런데 우리가 본건 봉박설초인 미에우즈 유끼 소우 한종이였습니.. 2009. 6. 12.
홀로가는 일본 배낭여행기-다자이후덴만궁 <다자이후덴만궁> 다자이후덴만궁은 학문의 신을 모신 일종의 신사다. 사찰이 아니라 신사라는 점에서 우리와는 다소 다른 이질적인 문화중 하나로도 볼 수 있겠다. <신의 문 도리이> 일본에서는 어디든 신사를 만날 수 있다. 심지어 도쿄의 한복판이나 하라주쿠의 번화가의 거.. 2009. 6. 12.
홀로가는 일본 배낭여행기 - 벳부 <뱃부 넘어가는 카메노이 버스> 벳부..우리말로 별부라 부르는데 한자 표기는 別府다. 한문을 억지 해석 해보면 별다른 관청이란 뜻? 쯤 될듯한데 별다른 지역..또는 이색적인 땅이란 뜻으로 받아들여 보자... 하기사 벳부 만큼 이색적인 장소도 일본에서도 드물듯하다. 뭐 딴은 해석.. 2009. 6. 12.
홀로가는 일본 배낭여행기 - 유후인 배낭여행! 참으로 설레는 단어이다. 여행은 모름지기 배낭메고 다녀와야 제대로 여행 다녀왔다는 지론을 앞세우는 본인이다. 물설고 낮선 외국이지만 그들과 직접 호흡하고 또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즐겨보는건 역시나 배낭여행 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한다. 걱정도 없고 긴장감도 없.. 2009. 6. 12.
중국 북경 여행기 - 자금성,천안문,천단공원 천안문 ... 명(明)나라 초기에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중국식 발음으로 텐안먼이라 부른다. 사진은 모택동의 초상화이고 '중화인민공화국만세 세계인민대단결만세'라는 글이 쓰여져 있다. 아래글은 인터넷에서 줏어온글 "군대가 탱크를 앞세우고 출동, 천안문 광장으로 들어가 상당수의 민.. 2009. 6. 12.
중국 북경여행기 - 왕부정거리와 만리장성 ,명13릉 왕부정거리는 중국의 명동거리쯤으로 이해 해도 될 것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하지만 그건 언제까지나 중국의 시각이고 실제 한국의 명동과는 화려함이나 그 색체에서 크게 손색이 있는 곳이다. 사실 비교의 대상도 아닐만큼 초라하지만 그들 나름대로는 번화가이다. 밤거리의 풍경 보.. 2009. 6. 12.
일본 배낭여행기 -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큐슈에서는 가장 큰도시다. 기타규슈의 고쿠라가 두번째로 큰도시 이기는 하지만 규모나 화려함은 역시나 후쿠오카가 앞선다 하지만 후쿠오카 역시 일본의 지방도시 답게(?) 도쿄의 신주쿠나 오사카의 도톤보리 보다는 그화려함에서 덜한다. 도쿄나 오사카가 사실 시끄러운 동네이지 않.. 2009. 6. 12.
송대-독바위-군계능선-공개바위-방곡리 지리산..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이다..올1월경 바래봉을 찾는다며 멧돼지와 한바탕 씨름을 했을 시기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계절이 바뀌어 4월 신록의 계절이다. 어데 갈때 없느냐며 요즘 한참 뜨는 공개바위를 거론하니 안그래도 근육근질병을 호소하던 조은산고문님이 걸려든다. 가차없이 계획을 .. 2009. 6. 12.
공개바위를 찾아서... 산쪽에서 보면 5개 마을 방향에서 보면 4개로 보인다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에는 피사의 사탑을 연상케하는 거대한 5층 바위탑이 있답니다. 쓰러질듯 아슬아슬한 모습이지만 기우뚱 하면서도 그자세가 견고하고 또한 덩치와 규모에서 그위용이 사뭇 경이로운 보면볼수록 신비스러운 바위입니다. 요.. 2009. 6. 12.
눈덮힌 팔랑마을-계곡-바래봉-팔랑치-팔랑마을 바래봉하면 가장먼저 뜨올려지는 명제는 아마도 '철쭉'일것이다. 혹자들이 흔히 쓰는 지리10경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아마도 지리11경이 있다면 필경 그11경에 해당할 장소가 바로 바래봉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단 봄에 철쭉만이 바래봉을 돋보이게 하는건 아닐것이다. 서북능선의 그시작점에 있는 바.. 2009.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