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慢秋의 모습을 간직한 사찰의 모습입니다.
노오란 은행나무 단풍이 한층 가을색을 돋보이게 하네요
저물어 가는 하루해를 고즈늑한 사찰에서 보내는것 또한
제법 운치가 있을듯 싶습니다.
물른 팔자 편한 소리라고 면박을 줄 수 있겠지만
시간과 여유만 허락한다면 사찰에서 분위기 깔고 빗자루질좀 했으면 싶네요
아...그렇다고 뭐 스님될 정도는 아니구요
오헨리의 소설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그 담쟁이 덩쿨도 이러했을까 싶을 정도로
고담에 피어난 담쟁이 덩쿨의 색감이 곱고 애처롭게 보이네요
담쟁이 덩쿨의 마지막 잎이 떨어지면 자신의
희망도 없어질꺼라고 믿는.. 혹은 어리석은 소년 '존시'의 촛점없을
그 눈망울이 뜨올려 집니다.
하지만 베르만 할아버지는 담장에 잎새를 그려넣어 소년에게
희망을 가지게 하지요 ....
어찌보면 참 억지스러운 소설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겨울이 지나면 다시 새싹이 돋을텐데 왜 떨어질 잎새에
희망을 간직하게 만드는지 도통 이해가 안된 소설이 마지막 잎새
였습니다.
뭐 이제는 기억도 안날 소설의 구성이지만
사춘기 무렵 읽었던 그소설은 그다지 좋아하지 못할 내용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을이 가면 겨울 그리고 봄이 오면 잎은 다시 소생할것입니다.
오헨리의 마지막잎새는 새로운 생명 보다는 저물어가는 생을 표현했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가을의 노랗고 붉은 색채의 화려함은 결코 절망이 아님을 말입니다.
붉고 이쁜 담쟁이 덩쿨에서 절망을 보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 화려함에서 희망을 보고 살아가는 이가 오히려 더욱더 많겠지요
가을은 풍성함을 줍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넉넉하죠
가을 들녁이 풍요롭다고 여기는건 그사람의 마음속에
희망이 녹아 있기 떄문이 아닐지 싶네요
희망이 없다면 풍요로움 보다는 아마도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 존시가 가졌을 비관이나 절망만이 가득히 있을테지요
풍요로운 가을 뒤에 우리는 또 봄이 다가옴을 압니다.
물른 그 중간에 북붕한설의 매서운 삭풍도 이겨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사찰에 며칠 머물며 유유자적 빗자루질이나 할
허울로울 공상이나 하다가
이번주 창원통일마라톤 생각에 깜짝 놀라 하산 했습니다.
사찰 빗자루 질은 공상이요
창원통일마라톤은 현실아니겠습니까..
먹고 살려면 공상 접고 현실에서 뛰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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