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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여름

뼈와 골을 이어준다는 접골목 '딱총나무'의 붉은열매

by 구상나무향기 200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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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20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는

넓은잎딱총나무(말오줌나무, 오른재나무, 자반나물), 덧나무(민들딱총나무), 지렁쿠나무(개똥나무),

털딱총나무, 털지렁쿠나무, 울릉말오줌때(울릉딱총나무), 딱총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흔히 접골목, 말오줌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접골목은 부러진 뼈를 이어줄 정도의

효능이 있다고 해서 부르는 말이구요 말오줌나무는 식물체에서 역한 말오줌같은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랍니다. 물른 말이 오줌을 잘 누지 못할때 이나무를 다려 먹이면

효험이 있다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달리 딱총나무를 지렁내가 난다는 뜻에서 지렁쿠나무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른봄 딱딱 가지가 잘부러진다고 해서 딱총나무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실제 부러뜨려 볼려다가 냄새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딱총 만들때 이나무

안씁니다. 냄새가 지독하고 가지가 연해서 딱총 못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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