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알프스 야생화] 정말 오묘했던 '이와 쯔메구사'

 

 

아마도 가장 신비하게 생각했을 야생화입니다.

이와 쯔메구사인데요

 

'암조초(岩爪草)'라고 합니다. 이미 소개했던 다까에 쯔메구사가 고령조초라고 합니다.

 

물 한줌 없는곳에서 살아가는 참으로 억척 같았던 야생화입니다.

 

 

암조초 뿐만 아니라 북알프스 능선에 살아가는 야생화들은

하나같이 억척스러웠습니다

 

국내의 고산지대에 자라는 야생화들의 억척스러움 보다 정말

더욱더 살아가기 힘든 모습이였는데요

 

자신의 삶이 힘들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의 삶은 오히려

더 힘들다는 인생의 교훈을 보는듯 합니다.

 

 

이와 쯔메구사..암조초를 보는 내내 참 신기하고

아름다웠다고 생각했던 야생화입니다.

 

일본 북알프스 해발 2,000m 이상의 건조한 암석지대에서

볼 수 있는 귀한 야생화랍니다.

 

 

저기 자라는 저밑에 얼마나 많은 흙과 얼마나 수분이 있겠습니까

생명의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야생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