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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물회 맛집] 부산에서 물회가 먹고 싶다면

by 구상나무향기 201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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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백운포라는데가 있습니다. 바로 오륙도 가기전 3함대 사령부 해군기지가 있는

방파제가가 있는 바로 그 오목한 해안가가 백운포라고 합니다.

 

백운포 전에 신선대도 있고 중간에 백운포 그다음 오륙도 해안가 그리고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이기대가 나온답니다.

 

순서대로 해안가 나들이를 해도 충분히 좋을 그런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백운포 자락에 진주횟집이라는 물횟집이 있습니다.

이집은 매우 유명해서 숫제말로 번호표 뽑아가며 먹는 그런 맛집이랍니다.

 

추석 연휴때 문의해보니 마침 문을 열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역시나 사람들로 인산인해더군요

 

 

딸래미도 과연 물회를 잘 먹을까 ?

그런 기우는 걱정에 불과했고 완전 코박고 먹더군요

 

 

 

육수입니다.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달작지근하면서도 개운한 정말 괜찮은 육수 였습니다.

 

 

 

 

밑반찬은 뭐 사실 기대하지 마시구요

 

 

 

육수를 좀 가까이서 들이댔습니다.

TV에도 몇번 소개된 집인데요 사장이 젊습니다.

 

육수 개발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 오늘 이렇게 맛집으로 거듭난건

역시 이 육수와 아낌없이 넣어주는 배 때문인듯 합니다.

 

 

 

 

밑반찬으로 주는 고동을 딸래미가 어찌나 좋아하든지

두접시를 시켜선 혼자서 다 까먹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물회에 그냥 육수를 붇는 바람에

회 전체샷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우럭회라고 합니다.

 

 

 

아삭아삭하면서도 시원한 정말 개운한 맛입니다.

 

 

배가 엄청 들어갑니다. 그릇 전체가 배입니다.

 

 

가격입니다. 8천원에서 최근 만원으로 오른 금액입니다.

하지만 맛집은 금액이 비싸다고 손님이 줄지는 않네요

 

 

물회에 따끈한 밥 한숟깔...

 

 

물회에 매운탕까정 다 먹어치워버리네요

 

 

 

백운포 풍경인데

여기서 갈치나 고등어 낚시를 많이 합니다.

 

진주 횟집외에 서너군데 횟집이 있지만 사실 인기는 별로 없습니다.

 

가족과 나들이 삼아서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오륙도와 이기대도 둘러보기 참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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