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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참꽃나무는 진달래과의 고산식물로서
가야산.덕유산등지의 능선이나 바위틈속에서 자라나는 키작은 관목입니다.
능선에 가면 아주 흔하지만
전체적으로 다양하게 분포하는 식물이 아닌탓에
산림청에서는 희귀및멸종위기식물 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진달래과 식물중 아마도 가장 밋밋한 꽃을 다는 종류가 아닌가 싶네요
진달래.철쭉.산철쭉에 비해서는 작고 깜찍한 흰꽃을 달 뿐이니까요
꽃은 밋밋해도 이 식물이 자라는 장소는 대부분
바위틈속이나 천길단애의 절벽 끝자락입니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생존 순간은 참으로 아찔하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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