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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이야기

일본에서 본 세계의 식충식물

by 구상나무향기 2009.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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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 시리즈입니다. 국내에 자생하는 종류가 아니지만 엄연한 식충식물들입니다.

개인적으로 2005년도에 일본 동경 진대식물원과 동경 유메노시마 열대식물원에서 촬영한 것들입니다.

 

마침 방문했을때
두곳모두 식충식물 전시회를 하고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답니다.

사진들은 전시된 식충식물들을 직접 촬영한 것들입니다. 참고로 하시길 바랍니다.

Darlingtonia (Cobra Lilly)

사라세니아과에 속하는 3가지 속둘 중의 하나이며, 속명(genus name) Darlingtonia 는
미국 식물학자 Dr. W. Darlington로부터 유래한다.  일반명 "Cobra Lily"는 포충낭의 전체적인
형상이 성난 코브라뱀(Cobra)이 머리를 치켜들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다

저안에 한번 빠지면 나오기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코브라 릴리가 자생지에 사는모습과 가깝게 조성해논 모습




푸푸레아 종류로 보여집니다만...견해가 없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역시 자생지와 비슷하게 조성되어진 화단에 심겨져 있는걸 촬영했습니다.




Nepenthes (Tropical Pitcher Plants)

과명(family name) 및 속명(genus name) Nepenthes는 근심을 쫓고 평안한 잠을 자기
위해 고대 그리스인들이 사용했던 식물의 이름에 유래한다.   Nepenthes는 식충식물의
대명사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더욱 세부적인 일반명은 그 서식지가 인도네시아,
뉴기니아, 마다가스카르섬 등의 열대지방이므로 열대 포충낭 식물(Tropical pitcher plants)로 불린다.








안에 쳐다봤는데 꽤나 깊고 어둡다.







Pinguicula
"벌레잡이제비꽃"은 우리나라 북부지방에도 자생하는것으로 알려진
아시아에 자라는 몇안되는 식충식물중 하나입니다. 꽃이 참이쁘지요




벌레잡이제비꽃과 같은 종류로 보여지는 녀석입니다만 사진과 같이 섬모가
발달되어진 긴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만 비슷할뿐 벌레잡이제비꽃과는
전혀 다른모습이지요 어떤 종류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통발과 (Lentibulariaceae) 벌레잡이제비꽃 (Pinguicula)속의 다른종류가 아닐까요






북미의 노스케롤라이나주의 고온다습하고 습기지고 이끼긴 그런
늪지대에 서식하는 파리지옥입니다. 파리가 트랩안에 들어오면
서서히 트랩을 닫아 못빠져나가게 한다음 녹혀 그즙액을 빨아먹는
식충식물입니다.

Venus Flytrap 이라는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파리의 천적이지요
집에 이거 하나키우면 파리가 없어질것 같습니다.














국내에 자생하는 끈끈이주걱과 매우 닮았네요 아마도 그쪽 사촌인것 같습니다.



판매용 식충식물



다양한 포충낭의 모습



식충식물이라고 네팬데스나 사르세니아같이 크고 긴 포충낭을 가진 녀석들만 있는건 아니랍니다.
국내에도 자라는 이삭귀개나 또는 땅귀개같이 매우작고 조그만한 녀석들도 있습니다.

이런 종류나 때론 물속에 살면서 작은 플랑크톤이나 물벼록등을 잡아먹고 사는 녀석들도 있는데요
다소 덩치큰 벌레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작은 곤충들을 먹고사는 식충식물들도 있답니다.

이번에 보여줄 종류들은 이름은 잘모르겠지만 대부분 그런종류들입니다.







생긴건 식충식물같이 안생겼는데 이녀석도 식충식물 종류라고 합니다.
명찰에 BROCCHINIA REDUCTA라고 적혀있네요..(프로기니아 레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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