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말레이시아 배낭여행기 7

택시 대절 코타키나발루산을 보러 가다, 쿤다상(kundasang) 산악 여행.

라플래시아, 즉 시체꽃을 보러 가기 위한 여정을 세운 마지막 일정. 여행 마지막날, 일부러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호텔에만 머물고 있기로 했는데이는 스쿠버다이빙과 연일 이어진 호핑투어로 피곤하리란 생각으로일정을 접고 호텔과 근처 여행지만 방문하기로 일정을 그렇게 계획했기 때문. 하지만 의외로 정신과 신체는 맑았고그다지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고 있었든 내 몸뚱이 상태에 당황! 그래서 근질거리는 몸 상태를 감안! 코타키나발루 산을 구경하고 라플래시아라는 희귀한 꽃을 보러 가기 위해급하게 여행을 계획했었다.    https://samgyu.tistory.com/7356025 신비한 정글의 꽃, 시체꽃 라플레시아"라플레시아( Rafflesiales)가 있다고?"코타키나발루에 여행차 갔을 때, 뜻밖에 라플레시아가 핀..

코타키나발루 스쿠버다이빙 펀다이빙, -세팡가르 섬 난파선 포인트

점심은 간단히 제공되었는데1인 참여자라서 그다지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그런대로 제법 먹음직한 식사였었다. 커피를 마시고 싶어 별도로 주문했지만사실 커피는 맛이 없었다. 태국에선 커피가 참 맛있었는데 코타키나발루의 커피맛은그다지 풍미를 느껴보지 못했는데 그건 나만 그런 것인지는 모를 일.   이제 3번째 다이빙 시간.난파선으로 들어가는 시간 인데 수심이 제법 깊다.  그렇다고 겁 먹을 정도는 아니였지만시야가 탁해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는 현실. 하지만 수많은 바라쿠타 떼들의 향연은 장관 그자체였기에그 답답함을 무릅쓰고 입수할 만한 값어치는 충분했었다.      바라쿠다 떼들은 항상 저기에서 사는지엄청난 스쿨링을 언제나 들어가면 볼 수 있다고 한다.    푸켓에서 약간의 바라쿠다 떼들을 만난적은 있지만이..

코타키나발루 스쿠버다이빙 펀다이빙, 세팡가르 섬(Sepanggar Island)

코로나 여파와 이래저래 정체기를 거쳐 ,2020년 11월 이후 펀다이빙을 해보지 못했었다. 자신감이 딴은 위축되어 있었기에 나름 긴장했었다. 그래도 코타키나발루까지 갔는데 스쿠버다이빙하고 호핑투어는물놀이 좋아하는 나로서는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 나름 나만의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을 향한갈망으로 4년 만에 펀다이빙에 도전.      클룩(KLOOK)에서 부킹했었다여타 사이트에서 부킹한 사람들과 조인시켜 주는 그런 시스템. 코타키나발루 레저 펀 다이빙 (자격증 필요 / PADI 다이빙 센터)Exploring Kota Kinabalu's Depths: Dive Package with PADI Dive Center패키지 Package레저 다이빙 패키지 - 3회 다이빙Leisure Dive Package - 3 ..

혼자 여행 간다고?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 고려할 것들!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는 동.서로 나뉘는데코타키나발루는 그중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와 함께 있는 보르네오 섬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동말레이시아에 해당한다.. 이슬람 문화가 지배적이라역시 문화 역시 이슬람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치안은 매우 안정적이다. 밤 거리도 안정하고그다지 위험하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필리핀 사람을 조심하라고는 하는데 약간 바가지 씌우는 거 빼고는그다지 불편한 일들은 크게 발생하는 곳은 아니다. 위생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지만 호텔이나 유명 레스토랑은 나름 깔끔하다. 무엇보다 종교적 영향으로화사함이나 화려함 그리고 흥청망청의 분위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술 좋아하는 꾼들에겐 정말 조용하고 심심한 곳그리고 환락과 윤락을 즐기는 자라면 여긴 그냥 ..

코타키나발루 멍알룸 섬 호핑투어

호텔에 시간 맞춰 여행사 밴이 도착.사전 부킹 때 호텔 이름을 넣어 두면 딱 맞춰 온다. 제셀톤 항구에 도착하니 와그에서 부킹 한 사람들과 중국의 관광색 팀들과 조인되었다. 다양한 국적.싱가포르에서 온 털보 그리고 백인 한쌍, 한국에서 온 본인만 와그에서 부킹 한 팀이었고나머진 모두 단체 중국인 팀 왁자지끌한 분위기였지만그렇다고 불편한 것까지는 없었다.     선착장에서 출발한 보트는대략 1시간 정도 달려 호핑투어 포인트에 도착하는데 그동안 멀미가 있을 수 있으니 민감한 사람들은 멀미약 필수다. 그렇게 1시간 정도 보트가 달리면섬이 보이기 시작하고 섬 근처에서 호핑투어가 시작.      피딩(물고기를 불러들이는 먹이 주는 행위)용 빵이 든 물병을 주는데이걸 물속에서 살살 흔들면 빵을 먹기 위해 수많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