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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와 닮은 아도니스.
복수초의 학명은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속명이 바로 아도니스(Adonis).
이쪽 집안 모두가 아도니스 핏줄이다.
큐피트의 장난으로 화살을 맞은 아프로디테.
가장 처음 본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고 하는데 하필이면 그때 본 미남자가 바로 아도니스였다.
사랑에 늘 시기가 따르는법.
전쟁의 신 아레스가 그 꼬라지 보기 싫어 멧돼지로 화신하여 아도니스를 죽여 버리게 된다.
아프로디테가 슬퍼하여 아도니스의 피를 꽃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꽃이 바로 아도니스다.
회사 앞 뜰에 드디어 화사한 아도니스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바야흐로 봄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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