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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푸켓다이빙, 네쨰 날(라차)

by 구상나무향기 201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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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다이빙의 핵심 다이빙 포인트는

딱 두 군데다.


라차와 피피 섬.


라차는 라차야이와 라차노이

피피 섬은 피피와 아네모네리프, 샤크포인트, 킹쿠루저 포인트가

가장 대표적이다.


그래서 다이버센터는 이 두 군데를 교차로 매일 운영하는데


어제 피피 섬에 갔으니

오늘은 라차다.











"어제 갔는데 오늘 또 가냐"

할 수 있겠지만


다이빙에선 그런 건 없다.

매일 매일 물속에 들어가도 풍경 또한 매일 다르기 때문이다.


심지어 시간에 따라서도 다르다.

물속 생태계는 시시각각 다르기 때문이기에


그 변화로움에 다이빙이 즐거운 것이다.









오늘은 많은 사람이 모였다.

아마 내가 여행한 날 중 가장 많은 다이버들이 몰려든 그 날로 기억 된다.


교육생과 펀다이빙 그룹으로 나누고

펀다이빙 그룹은 레별로 뭉친다.


나는 중간급 레벨에 들어가 게 되었는데

사실 초보가 중간급에 들어가니 실력도 늘긴 하지만 버거운 것도 사실이었다.









오늘은 좀 심심한 모습을 보여준 라차.


 첫날과 두 째날은 정말 라차에서

동공확대의 즐거움을 봤는데


흐름이 있는지 그 날 라차 물속은 조용했던 편이였다.

















세째 날, 3회 다이빙


일시: 2019,06,12

장소: 푸켓 라차 섬, (아이러브다이빙선)



1. 로그수: 36회

   라차

   최고수심: 22.7m

   수온: 30도

   다이빙시간: 50분

   시야: 20m 이상

   잔량: 200bar~ 50bar

   웨이트; 6kg (BC에 투입형)

   슈트: 3mm



2. 로그수: 37회

    라차

    최고수심: 19.9m

    수온: 30도

    다이빙 시간: 49분

    시야: 20m 이상

    잔량: 200bar~ 60bar

    웨이트; 6kg (BC에 투입형)

    슈트: 3mm




3. 로그수: 38회

    라차

    최고수심: 20.9m

    수온: 30도

    다이빙 시간: 44분

   시야: 20m 이상

    잔량: 200bar~ 50bar

    웨이트; 6kg (BC에 투입형)

    슈트: 3mm







<스쿠버넷 발췌, 실제 저런 장면이다>




라차야이와 라차노이


잔잔한 물결

따끈한 수온(무려 31도 가까이 된다)

깊지 않는 수심(20m 안팎에서 해결)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들이 존재하기에 라차는 언제 가더라도

다이빙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이란 자평이다.






<흔히 보는 구렁이같은 곰치(모레이)>











천연색으로 화사한 물속 색깔인데

짭프로라 화질이 완전 구리다.










오늘은 방라로드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한 날


야시장으로 다가가

저번에 본 랍스터를 먹어보기로 한다.


여기 유독 랍스터가 많다.

물론 싸진 않다.


푸켓 자체가 워낙 물가가 비싸기도 하지만

이렇게 공급이 많은데 좀 싸기라도 할줄 알지만

그냥 한국보다 조금 더 싼 정도.


그냥 혼자 먹기 좋은 사이즈를 골랐는데


헉..튀겨주는게 아닌가









여긴 찌기 보단

무조건 튀겨 준다.


랍스터를 튀기면 맛이 있을까 없을까?






맛 더럽게 없다.

돈만 날리고 정작 다른 곳에서 군것질로 배를 채웠으니








방라로드 뒤편에

이런 야시장들이 많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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