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피 섬과 더불어 샤크포인트에 가는 날이다.
샤크포인트지만
정작 상어는 피피에서 몇 번 보았고 샤크포인트는 산호로 아름다운 곳이다.
피피 섬은 역시나 엘로우스냅퍼 무리의 장관을 보여주는데
정말 실컨 보고 또 본 명장면.
피피 섬에서 엘로우스냅퍼 무리만 보아도
푸켓다이빙을 다 해봤다고 할 정도로 매력적인 장관이다.
역시 입수하자마자 엘로우스냅퍼 무리가
장관을 펼친다.
오늘은 강사를 가르치는 프로 강사가 리딩을 잡았다.
푸켓 바닷속을 훤히 꿰뚫고 있는 프로인데
이분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입수하고 바닥까지 떨어지는 속도가 초보에겐 버거울 정도.
다른 강사들과 마스터들은
교육생과 초보들에게 다 붙고 중간급과 상급자들은 이분과 함께
버디가 되었다.
엘로우스냅퍼 무리속에 들어가봤다.
이놈은 곰치다. 머레이라고 하는데
대게는 바위틈 속에서 머리만 내밀고 먹잇감을 노리는데
한 번씩 유영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이무기가 움직이는듯하다.
두 번의 다이빙 모두
엘로우스냅퍼 무리와 함께했는데
여기가 너무 장관이라 딱히 다른 볼거리엔 눈이 안 돌아갈 정도다.
하지만 피피엔 너무나도 아름다운
장면들이 수시로 교차하여 펼쳐진다.
정말 볼게 많은 곳, 피피다.
세번째 다이빙은 샤크포인트.
상어가 나온다 해서 샤크포인트라는데
토니 대표 왈
"내가 샤크포인트 때문에 푸켓에 머물렀습니다"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엄지척을 외치는 곳이다.
샤크포인트는 정작 상어보다
부채산호와 항아리산호 같은 산호 종류가 더 많은 곳이다.
아네모네리프와 함께 푸켓 다이빙에선
가장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는 곳.
정말 이쁜곳이지만
조류가 있고 시야가 좀 탁한 것이 흠이다.
실제 샤크포인트 풍경
부채산호가 아주 아름다운 곳, 샤크포인트다.
정작 상어는 없다.
동영상에 희미했지만
상어보다 더 보기 힘들다는 자이언트바라쿠다의 모습이다.
엄청 큰 덩치를 자랑한다.
아주 희귀하다는데 운 좋게 볼 수 있었다.
다섯째 날, 3회 다이빙
일시: 2019,06,13
장소: 푸켓 피피 섬, 샤크포인트 (아이러브다이빙선)
1. 로그수: 39회
피피 섬
최고수심: 24.6m
수온: 30도
다이빙시간: 44분
시야: 15m 이상
잔량: 200bar~ 50bar
웨이트; 6kg (BC에 투입형)
슈트: 3mm
2. 로그수: 40회
피피 섬
최고수심: 20.9m
수온: 30도
다이빙 시간: 44분
시야: 15m 이상
잔량: 200bar~ 60bar
웨이트; 6kg (BC에 투입형)
슈트: 3mm
3. 로그수: 41회
샤크포인트
최고수심: 17.5m
수온: 30도
다이빙 시간: 45분
시야: 10m 이상
잔량: 200bar~ 50bar
웨이트; 6kg (BC에 투입형)
슈트: 3mm
'스쿠버다이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디가 사라졌어 (0) | 2019.08.09 |
---|---|
푸켓다이빙, 여섯째 날(아주 식겁한 날) (0) | 2019.08.06 |
푸켓다이빙, 네쨰 날(라차) (0) | 2019.07.31 |
푸켓다이빙, 세째 날(피피 섬, 아네모네 리프) (0) | 2019.07.04 |
푸켓다이빙, 둘째 날 라차(나이트룩스) (0) | 2019.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