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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 '쌍둥바람꽃'입니다. 드물게 볼 수 있는 야생화랍니다.
이 야생화는 최초 한라산에서 발견되어 한라바람꽃으로 부르기도
또 속칭 '남방바람꽃'으로 부르기도 했지만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쌍둥바람꽃'으로만 정해져 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쌍둥바람꽃으로 통일해서 부르는게 옳겠지요
사진과 같이 꽃줄기 하나에 꽃대가 두개씩 올라와 핍니다.
그래서 쌍둥바람꽃이랍니다.
한라산 등지와 그리고 경남인근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야생화랍니다.
쌍둥바람꽃은 고산이 아니라 나즈막한 풀숲에 피어나는 야생화입니다.
쌍둥바람꽃과 반대로 꽃줄기 하나에 꽃대 하나만 피는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홀아비바람꽃'입니다.
이름 그대로 꽃하나만 피어나서 그렇케 이름지어진것 같은데요
소백산이나 태백산 같은 고산지대에서 피어납니다.
운치나 기품은 홀아비바람꽃이 더욱더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5월이면 고산지대를 흰색으로 뒤덮는데 장관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일본 북알프스 해발 3,000m 가량에서 찍었던
백산일화(하쿠산이찌게)입니다.
해발 2,500m 부터 계속해서 자라고 있더군요
설악산에서 6월 부터 피어나는 '바람꽃'과 좀 닮은듯 하지만 차이는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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