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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지리산행기

눈과의 전쟁을 벌린 지리산 어름터에서 허공달골까지

by 구상나무향기 200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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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운암터에 남은 부도>
 
 
지리산 동부능선 심설 산행시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표현 안되엇지만 눈이 장딴지를 넘어 허벅지까지
쌓인길을 걸어야만 했지요
 


이때만 해도 그럭저럭 해볼만한 러셀이였죠

하지만 허벅지 이상 적설을 헤쳐 가는건

대단한 체력을 요구합니다. 능선으로 오를수록 적설은 더욱 심해갑니다.
 

<최소 무릎>

 

능선 자락에 도다르니 눈보라와 신설에 길이 묻혀 버렸더군요

방향만 잡고 무작정 올라가는거죠

 


지리산 동부능선은 제가 참 좋아하는 길입니다.

어지간하게도 다녔는데요 겨울에는 무릎이상 적설이 되기도 합니다.


 


두류능선입니다. 전날 내린 신설로 길이 보이지 않아

길 찾는다고 애를 먹었습니다.


 

 
두류봉입니다. 말봉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밑에 향운대가 있습니다.
 
 

계곡길은 눈에 덮혀 길을 찾기가 매우 어렵조

겨울철 눈이 많을때는 계곡 산행은 조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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