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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B트레킹28

TMB트레킹, 보나띠( BONATTI)~엘레나(ELENA)~Grand col Ferret <bonatti 산장의 아침> "Wow! Look at that clear blue sky" 다인실 한 켠에 널브러진 동양의 이방인. 낯선 말투에 눈이 게슴츠레하게 뜨여진다. 또다른 이방인이 외친 한마디에 창가를 주시했더니 세상에 청명한 날씨가 펼쳐져 있는게 아닌가. <blue sky> 전날, 설산을 넘실대던 구름은 단 하나.. 2016. 7. 29.
TMB트레킹, 꾸르마예르(COURMAYEUR)~베르토네(BERTONE)~보나띠(BONATTI) <보나띠 산장> 작년, 포부도 당당하게 도전했던 TMB 라운드 트레킹은 보기 좋게 실패로 끝이 나고 시계는 돌고 돌아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또다시 제네바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니 그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아무리 생각해도 TMB만큼 秘景은 없다" 스위스의 .. 2016. 7. 19.
TMB에 위치한 모든 산장-2 <샤모니 알펜로제(ALPENROSE)> 한인이 운영하는 샤모니 알펜로제다. 도미토리 형식의 다인실이나 2인실 등 다양하며 취사 가능하고 화장실.샤워실 모두 깔끔하다. 주말이나 성수기엔 거의 만실이라 예약은 필수다. 한국어로 정보를 듣고 싶으면 이곳을 찾으면 된다. <알펜로제 도미토.. 2016. 7. 16.
Grand ferret 고개 올라가면서 2016. 7. 6.
TMB 보나띠산장 풍경 명품 자리에 앉은 보나띠 산장 풍경 2016. 6. 28.
TMB 몽블랑 풍경 2016. 6. 28.
라 플라제르 산장~브레방~라샤 산장~샤모니 오늘은 마지막 일정이다. 드디어 고생의 종점이자,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에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저 몽블랑을 대면하는 마지막이라는 사실에 가슴이 느꺼워지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된다는 기대감이 더 설레이는 것이 어쩔 수 없는 '불반도 김치맨'이기 때문일터이다. 잠시 걸었더니 생명체 하나가 꿈틀거리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만나는 뱀이었다. 때깔이 반짝거리는게 우리네 뱀과는 다소 차별되는 느낌이라고 할꺼나 어째튼 뱀과의 조우를 그다지 즐거워하지 않기 때문에 폴짝 뛰어 총총 걸음으로 후다닥 사라진다. 브레방 가는 길은 이런 모습이다. 지금껏 초원지대를 걸어왔던 코스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다. 이 곳이 겨울엔 스키장으로 면모한다는데 도대체 어디가 스키장인지 몰랐다. 스키장이 따로 있는.. 2015. 8. 10.
TMB(몽블랑트레킹): montroc~tre le champ~락블랑산장~라플라제르산장 <꾸르마예르 버스터미널> 마침 호텔 옆이 버스터미널이라 이용하기 아주 편했다. 꾸르마예르 버스터미널은 메종 빌 산장에서 내려오면 TMB 루트에 있기 때문에 혹여 이용할 일이 있으면 눈에 잘 익혀놓자. <2박했던 별3개 호텔 CROUX> 스위스 구간을 가감하게 잘라내고 여유있게 락.. 2015. 7. 23.
TMB(몽블랑트레킹): 트레킹 여정 라운드 트레킹을 위해 어떻케 여정을 꾸릴것인가 ? 나름 꼼꼼이 살펴보고 결정했지만, 천만의 말씀이었다. 인터넷에 올려진 글들에 대한 신뢰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었다. 다만 훈훈님의 산행기나, 옥트님의 산행기가 가장 정보 전달에 충실했고, 굴렁쇠라는 분은 울트라 여정으로 6.. 2015. 7. 14.
TMB(몽블랑트레킹): 준비물, 산장이용, 여행경비 <락블랑산장> "우와. 세상에 이런 데가 있었다니" 나의 동공은 커져만 갔고, 심장은 두근거리기만 했었다. 흡사 몇 해 전, 운남성의 비경을 접하고선 그 풍경에 사로잡혀 내내 앓이만 해댔던 '그 시간의 감정'과 같았을 것이다. 우연히 본 몽블랑, 화면 가득 드러난 웅장한 풍경과 그 아.. 2015. 7. 14.
TMB(몽블랑트레킹): 꾸르마예르~베르나르다능선~사핀고개 <호텔 창가의 풍경> 예외 없이 졸도하듯이 쓰러진 전날 밤이었다. 한번도 여유있는 저녁을 즐겨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호텔이든 산장이든 입실만하면 쓰러지듯 자빠진 나날들이었는데 사실 이건 '여유로운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의 측면으로 보자면, 불편한 여행일 수 있을것이다. 그.. 2015. 7. 14.
TMB(몽블랑트레킹): 엘리자베따 산장~메종빌 산장 <거인의 이빨> 좌측으로 몽블랑(4810m) 정면엔 거인의 이빨이라 불리우는 'Dente del Gigante(4014m)'가 엄청난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몽블랑 산군의 날까롭고 험준한 일련의 침봉들! 그리고 이어지는 초원지대. 프랑스쪽과는 다른 분위기다. 이탈리아 방향으로 갈수록 몽블랑은 좌측에, 정면.. 2015.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