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세상은 변화한다.

절대 가만히 있지 않는 세월이고 인생이다.

나는 가만히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자의든 타의든 나의 삶은 어쨌든 영향을 받는다.

내 인생과 타인의 인생은 서로 공유되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타인의 결정에 나도 영향을 받는다.

반대로 나의 행동에

타인도 영향을 받는다.

뜨겁던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이 오듯이

변화는 언제나 우리를 활력으로

때론 역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우린 그 변화를 두려워할 이유도

그렇다고 환영할 이유도 없다.

그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나에게도 변화가 오고

나도 변화를 주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