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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일반산행기

주암계곡 왕복, 재약산 야영

by 구상나무향기 201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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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산행은

표충사와 주암계곡에서 올라가는 두 기점이 존재한다.


그중 한여름 계곡의 낭만을 즐겨보기 위한

코스라면


당연코 주암계곡이 으뜸이다.









주암계곡은 난이도가 매우 평이할 뿐만 아니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신선한 숲 속과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의 콜라보가 형성되는 여름 최고의 코스다.











수량도 많고 징담과 어우러진 소폭들도 많아

피서를 즐기기엔 매우 적당하다.


그리고 수질도 정말 깨끗하면서도 시원하다.

실제 추워서 오래 있지 못했을 정도.




























재약산 근처엔 샘터나 물줄기가 없다.

그래서 주암계곡 가장 마지막 물줄기에서 물을 뜨서 올라야 한다.


삼거리 매점에서 물을 구하면 되겠지만 

주인장이 가지고 있는 물을 나눠줘야 하기에 물이 부족하면 그것도 낭패다.


천황재 아래(샘물상회 방향) 샘터는 여름이라도 믿을 게 못 된다.

재약산 야영, 어느 방향이든 물은 지고 올라야 한다.










재약산 정상 부근에 테크가 잘 만들어져 있는데

야영하기엔 매우 안성마춤이다.


재약산은 일몰과 일출을 같이 볼 수있는 명소.








천황산의 지세.


사자평 고원과

향로산의 이어진 능선


맞은편 신불산과 간월산의 우뚝 솟은 능선미의 극치를

이곳에선 다 즐겨 볼 수있기에


더할나위 없는 야영 최고의 장소다.








사자평 고원과

향로산 능선


그 뒤에 신불산과 영축산.








일몰








일몰









저 뒤 희미한 게 향로산 봉우리





















일출











일출










다시 주암계곡으로...

물이 너무 맑아 이끼가 없고 물고기도 제법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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