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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이야기

식물 이름의 유래

by 구상나무향기 201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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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나무 이름의 유래: 사철 푸르게 보인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주로 해안가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록수랍니다. 정원에서 울타리 식재용으로 많이 사용하지요

 

 

 

 

푸조나무 이름의 유래:

 

푸조나무는 활엽수 중에서 나무가 참 단아합니다.

느티나무나 팽나무 처럼 커지는게 아니라 다소 아담한 게 특징이지요

느릅나무과 식물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푸근하고 편안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는 뜻에서 푸조나무가 되었답니다.

 

 

 

 

 

느티나무 이름의 유래: 느티나무는 아주 우람하고 탐스런 수형을 자랑합니다.

수형이 오래 될 수록 그 덩치가 어마어마하 게 자라는 게 특징입니다.

 

동구 밖 정자는 대부분 느티나무 아래에 세워지기 마련이였죠,

그래서 볼 수록 탐나는 나무라는 뜻에서 '사람들이 늘 탐내는 나무'라 불러 늘탐나무가 느티나무로 되었답니다.

 

 

 

 

 

쥐똥나무 이름의 유래: 열매가 쥐똥같이 동글동글하 게 생겨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식물 이름과는 달리, 꽃의 향기는 은은하면서 부드럽답니다.

 

 

 

 

 

 

마삭줄 이름의 유래: 마삭줄은 덩굴나무입니다. 나무를 칭칭감고 올라가는 특징이 있죠

열매가 말의 형상을 했다고 하는데 이는 좀 과장된 것 같구요

 

생각보다 줄기가 튼튼하 게 주위의 나무를 꼬아가면서 올라갑니다.  

그모습이 마치 마삭(麻索, 삼으로 꼬은 밧줄)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마삭줄입니다. 위의 사진에 나온 어원과는 조금 다릅니다.

 

 

 

 

 

말채나무 이름의 유래: 말채나무의 어린가지는 말채찍으로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했다 합니다.

그래서 말채나무란 이름이 붙었답니다.

 

 

 

 

 

 

팽나무 이름의 유래: 팽나무 열매는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열매 크기가 작고 단단해서 새총의 총알로 많이 사용했는데요, 그걸 새총으로 쏘면

팽~하고 날아간다고 해서 팽나무라 부른답니다.

 

 

 

 

 

이팝나무 이름의 유래: 이팝은 쌀밥을 일컫는 북한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꽃의 풍성한 모습이 마치 쌀밥을 지어 놓은듯 탐스럽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무환자나무 이름의 유래: 우환을 없애주는 나무란 뜻으로 무환자나무라 불렀습니다.

이 나무로 몽둥이를 만들어 귀신 들린 사람에게 내려 쳤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보다는

이 나무의 열매를 지니고 있음 귀신을 쫒아주고 액운을 막아준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또 이 나무를 집에 심으면, 우환을 없애준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모감주나무 이름의 유래: 모감주나무의 열매를 가지고 염주로 많이 만들었는데요,

묘감이라는 스님이 이 나무를 가지고 염주를 만들었다고해서

 

묘감주나무, 즉 '묘감 스님이 구슬(염주)로 만든 나무'라는 뜻에서 묘감주나무라 불렀는데,

나중에 모감주나무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묘감 스님은 중국의 유명한 고승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모감주나무는 중국이 원산입니다.

 

 

 

 

 

 

 

노린재나무 이름의 유래: 노린재가 남는다 또는 노린내가 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정작 꽃은 희고 이쁜데요, 향기도 좋답니다.

노린재나무의 잎을 태우면 노란재가 남는다고 하는데, 그렇게 노란색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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