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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일대를 뛰다가 본 음나무 군락지다.
처음에는 왠 음나무가 저리 크지 ?
하고 뛰다가 쳐다봤는데 알고보니 천연기념물 164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름있는 음나무였다.
예전 오대산 상원사 근처에 이보다 더 큰 음나무를 봤는데,
그럼 그건 700년 이상된 고목일거다. 여기 신방리 음나무 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크다.
한번씩 이런 고목을 만나면 왠지 모를 경이감에 사로잡힌다.
남녁의 동구 밖 당산목은 대부분 느티나무나 팽나무가 주로인데,
뜻밖의 음나무를 만나다니 상당히 생뚱맞았던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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