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에 대한 욕구는 어느나라이든 똑같은것 같습니다.
베트남 박하(pac ha)에 갔더니 우리네 화단이나 화분에서 볼 수 있던 그 야생난초들이 거래되고 있더군요
우리네 동양란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하지만 개량된 모습이 아닌 자연에서 채취된 (그들의 정글이겠지요) 싱싱한 상태의 난초들인지라
사뭇 관심이 많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꽃은 보지 못했습니다. 개화시기는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꽃보다는 잎의 아름다움에 더 치중한듯 합니다.
왼쪽은 석곡과 비슷합니다. 오른쪽은 잘모르겠습니다.
동양란과 비슷합니다. 신비디움이나 온시디움 같은 서양란의 모습과도 비견되죠
개량되지 않은 자연상태인지라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나도풍란이나 석곡 같은 잎넓은 자생란의 형태와 닮았습니다.
착생란의 형태인듯 합니다.
거의 대부분 착생란입니다.
나무에서 붙어 자라는 종류들인데
잎이 넓고 꽃이 수수한 종류들이 대부분입니다.
꽃을 보기보단 잎을 관상하기 위한 난초들이겠지요
꽃은 상당히 작습니다. 우리네 자생란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저렇게 만든건지 아님 자연 상태인지 모르겠는데
일부로 만들어 놓은것 보다 자연 상태가 더 맞을듯 싶습니다.
석곡 종류는 저런식으로 많이 자라더군요(국내에서 본건 아니구요)
모두 외국 여행시 시장에서 보았습니다.
역시 착생란들의 다양한 모습들입니다.
어떤 종류일까요 ?
역시 다양한 착생란들의 모습들입니다.
가운데 잎이 난형이고 점박이 무늬가 있는 종류는 난초라는 사실에 더 이채롭습니다.
국내에 저런 잎을 가진 난초는 없는것 같습니다.
저렇게 아예 통나무 채로 짤라다 팝니다.
판매하기 위해 일부러 키우지는 않는듯 합니다.
재배 보다는 아마도 자연에서 얻는게 더 손쉬울듯 합니다.
야생란의 모습입니다.
잎이 제법 넓은게 우리네 자생란과는 많이 비교가 됩니다.
거미란과 닮았나요 ?
키로키스타 루니페라라고 하는 서양란에도 저런 모습을 가진 난초가 있습니다.
역시 잎이 넓은 난초입니다.
생각보다는 수수한 꽃이 핍니다. 화려한 서양란과는 다른 모습이죠
대게는 이런식의 수수한 꽃들입니다.
콩짜개덩굴인지 콩짜개난인지 몰라도
덩굴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간에 홀씨가 묻어있는 장면이 있네요
이건 사파에서 본 난초인데요
박하 시장보다 좀 못하지만 그래도 여러 야생난초를 드문드문 판매하고 있더군요
사파 시장에서 본 야생난초 모습입니다.
사파의 숙소에서 본 난초들의 모습입니다.
저렇게 야생에서 캐온 난초들을 이렇게 화분에 담아 키우는 모습입니다.
'숲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에서 구상나무가 사라진다. (0) | 2011.06.27 |
---|---|
동남아의 신성한 꽃 '프랜지파니' (0) | 2011.06.27 |
이무기 (0) | 2011.05.16 |
지리산에서 사라지고 있는 식물 (0) | 2011.04.21 |
주변에 흔한 항암제 짚신나물의 모습 (0) | 2011.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