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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일반산행기

칼바람의 나라 소백산 국망봉

by 구상나무향기 200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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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에 비로봉만 유명한게 아니지요 국망봉 또한 소백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산행지 일겁니다. 죽계구곡에서 시작하여 국망봉으로 올랐습니다.

왕복거리는 약15km 정도이며 시간은 5시간 정도면 문제가 없을듯 싶습니다
다만 소백산은 칼바람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방한 장비를 철저히 챙겨 준비 해야할
장소입니다.

능선에 서면 칼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급전직하로 떨어집니다.
 때론 그바람의 세기가 상상을 초월하여 간혹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초암사를 뒤로하고 약 1시간 30여분을 걷다보면 봉두암을 만나게 됩니다.
넓은터가 있어 이곳에서 야영이나 취사가 많이 이루어질듯 합니다.

봉황의 머리라는 뜻인데요 하여튼 제법 그럴싸하게 생겼습니다



봉두암에서 능선까지는 계속해서 오르막이며 계단길입니다.
근지구력을 요구하는 산행길인지라 초보들에게 있어서는 힘든길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능선에 가까우니 설경이 더욱더 장관입니다.



능선에 서자마자 칼바람의 위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옷단도리 단디해야 합니다



능선에서 좌틀하면 비로봉 우틀하면 국방봉을 지나 상월봉으로 갑니다



국망봉으로 향합니다. 바람의 위세가 사람 잡을만 합니다.



거친 칼바람을 뚫고 간 국망봉입니다. 해발 1,420.8m입니다. 여기서 비로봉은 1시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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