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열매, 이 열매의 덜익은게 바로 복분자다>
산딸기 열매가 초여름쯤 덜 익었을 때에 따서 햇볕에 말린 열매를 말합니다.
참고내용:
▶ 성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좋은 치료제가 되는데,신장의 기능을
세게 하여 정력을 강하게 하는 데에는 산딸기가 덜 익은 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 다음 시루에 넣고 쪄서 밀려 가루를 내어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3번 먹거나 찹쌀플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덜푸른 산딸기 열매를 따서 말리면 그게 어떤 색이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마시는 복분자술은 모두 검보라빛 색을 띄고 있습니다.
검보라빛 복분자딸기를 넣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복분자딸기지만
그것이 동의보감에 나오는 전통 복분자가 아니랍니다.
상술이 복합적으로 더해져 좀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복분자술이 탄생한겁니다.
시중에 파는 복분자술 가지고는 실제 정력 상승효과에 대해서 가타부타 말할 수
없겠지만 정작 약효의 효능은 산딸기나무의 덜푸른 열매가 가지는 복분자를 으뜸으로 칩니다.
오리지날 복분자술 담기:
지금쯤 산딸기 열매가 많이 열립니다.
그중 파랗케 덜익은 부분을 따서 그늘에 말려 술을 만드시면 됩니다.
"산딸기의 덜익은 열매를 따서 말린뒤 소주 세 되에 산딸기 한 되의
비율로 술을 담가서 3개월쯤 숙성시킨 뒤에 산딸기를 건져 내고
하루 세 번 밥먹을 때 한잔씩 마신다."
<산딸기 열매...이중 덜익은 열매를 복분자라 한다>
'복분자딸기'라고 하는 식물은 이름만 복분자일뿐이다. 복분자는 실제 백과사전에
나오는 내용대로 산딸기의 덜익은 부분을 말한다.
백과사전 인용
"옛날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이웃마을에 볼 일을 보고 돌아오다가 길을 잃게 되어
배가 고파 우연히 덜익은 산딸기를 먹게 되었다. 시지만 너무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고는
겨우 집으로 돌아 왔다.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데 소변줄기가 너무 힘이 세어
오줌항아리가 뒤집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覆)'과 '항아리'인 '분(盆)'을 합해 '복분자(覆盆子)'
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열매가 익기 시작할 때 에 따서 말렸다가 달임약으로 쓰면 빈뇨를 고쳐주고 강장효과가
있어 기가 허한 남성에게도 훌륭한 약효를 나타낸다 "
<복분자딸기의 줄기는 흰색이다. 산딸기나무와는 다르다>
결론: 시중에 파는 복분자술은 복분자딸기로 만든 술입니다.
정말 요강이 뒤집어지는 술은
산딸기 열매의 덜익은 부분을 말려 담은 술을 말합니다.
복분자딸기의 열매로 담았다고 해서 그게 복분자술은 아니고
정확하게 표현하면 시중에 파는건 '복분자딸기술'일뿐입니다.
색은 검보라빛이지요 정력에 대한 효과는 상술이 좀 많이 더해진 경우겠죠
엄연한 약재인 '복분자술'과 구분되야 합니다.
산딸기의 복분자는 구하기가 쉽지가 않죠
하지만 복분자딸기는 재배하기도 쉽고 또 쉽게 노지에 재배되도록
품종 개량한거랍니다.
복분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보니 재배가 잘되고 색감이 좋은
복분자딸기로 대체되었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게 약명으로 '복분자'입니다. 덜익은 산딸기 말린거죠>
대부분은 구하기 쉬운 복분자딸기를 집어넣고 술을 담그는데
따지고 보면 '복분자딸기' 엑기스라고 말하는게 정확하겠죠
물른 복분자에 준하는 효과야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하게 오리지날 복분자는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다고 이게 효과가 없다는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술은 좀 과장된 표현이 많이 들어가 있어 맹신하면
안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정력제라면 물불을 안가린다고 하는데
하지만 먹어도 알고는 먹어야겠죠 하지만
정력에 제일 좋은건
역시 운동만한게 없답니다. 만고의 진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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