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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 꿩의바람꽃입니다.
꿩+바람꽃의 조합인데요
돋아날 때 모습이 마치 꿩이 모이를 쪼는 듯한 모습
그리고 수컷의 목털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입니다.
꽃잎은 정작 없답니다.
근생엽(뿌리에서 돋는 잎)의 모습인데요
싹이 돋고 몇 년이 지나야 만 꽃이 피는 종류입니다.
바람꽃 종류는 대게는 다 인고의 시간을 견딘 어느 날
꽃을 피우는 종류랍니다.
그래서 자생지에 가면 근생엽들이 아주 많이 흩어진 경우를 봅니다.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의 특징이죠
두 장면을 비교해 보세요
꿩의 목털과 닮았나요
꿩의바람꽃은 자연성이 좋은 청정 지역에서 꽃을 피우는
품격 있는 야생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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