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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1월달, 정말 정신 없었네

by 구상나무향기 2018.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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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시작해 연초까지

스트레스의 최고 극한기를 맞이했던 지난 세월.


갑자기 들이닥친 몇 가지의 시련들이

전화위복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기까지,

나는 나름의 혹한기를 맞이했어야 했다.









지리산도 가고

한라산도 가고


몸은 바빴지만 정신은 늘 집중했어야 했다.


"두뇌는 차갑고 냉정하게

그리고 심장은 뜨겁게."


이말이 뭔말이지 했는데 요즘은 이해가 된다.











결막하출혈, 소위 눈동자의 실핏줄이 터져 붉게 물드는 현상이다.

이게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결막하출혈이 발생되기 전의 원인은

운동 100%.


운동이라는 원인 제공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유는 모른다.


지난 10년의 세월 이보다 더한 운동과 한계도 극복했었는데

이런 문젠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왜?


웬만한 병원에서 눈이나 고혈압이나 다 검사해봐도

문제를 찾지 못했다.


"이젠 몸이 그만하라고 외치는 게 아닐까?"









나이가 들었나?







하지만 기록은 더욱 좋아지고 있다.


역대 실시했던 50킬로 훈련 중 최고 기록이었다.

물론 대회에선 더 빠르지만 훈련과는 다르다.


몸무게가 늘어나 걱정했는데

체지방이 늘었다면 기록이 향상되긴 힘들 것이다. 근육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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