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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남 김해시 장유에 있는 빨래터입니다.
개천에서 흘러 나오는 수량을 끌여 들여, 이곳에서 빨래와 설거지 그리고 여러 풋남새를 씻고 했던
그런 터였을 것입니다.
지금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형태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양버들이 흐드러지게 늘어진 빨래터의 추억은
지금의 40-50세대 정도면 다 가지고 있을 그시절의 추억거리가 아닌가 여겨지는데요
여기에 앵도나무 한그루만 있었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지금은 사라졌는지 그런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빨래터의 수질은 그다지 나빠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뜻 과일이며, 야채를 씻어 낼 용기가 나진 않군요.
도로를 확장하면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빨래터였을텐데
용케도 복개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놨네요,
이런 빨래터가 아직도 전국에 남아있는 곳이 몇 군데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1977.4.13 준공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37년된거라고 추측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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