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2 장유 조만강 일몰 2023. 9. 8. 해지는 언덕 바람 부는 언덕 위, 가을 나절 삭풍이 되지 못한 바람은 그렇게 헐랭이 인생에게 바람을 불어넣어 준다. 그 바람이 이 바람인 지는 몰라도 어째튼 시원하면서도 움츠려들지 않을 정도의 추풍이다. 바람을 즐겨보니 어느덧 시간은 흘러 세월도 함께 몰아간다. 인생 고달픔은 딱 한순간인데.. 2018.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