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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진드기 기피제

by 구상나무향기 201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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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제 다리를 보여주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몇 해 전 5월, 추성리 계곡에서 알탕하다가 진드기에게 물려 아주 고생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항생제 먹고 치료했는데, 그 후 딱 1년간 물린 부위에 가려움증으로 고생했습니다.

이제는 진정되었습니다.

진드기!  물리면 정말 괴로운 녀석입니다.

 

하물며 최근 살인진드기인 '작은소참진드기' 때문에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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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진드기 기피제를 배낭에 가지고 다닙니다.

꼭 긴팔.긴옷을 입어야 하는건 당연하구요 깊은 산속이 아니라면

축사 인가나 농가 근처의 계곡에서 옷을 벗는 행위는 자제해야 합니다.

 

알탕은 가급적 인가와 떨어진 산 속에서 하고 내려와야 합니다.

 

시중의 기피제 중 디에칠톨루아미드라고 표기된 것을 구입하십시요

인체에 해가 있어 30% 이상의 농도는 판매하지 않구요 (효과는 좋은데 부작용이 좀 있었거든요)

요즘은 15% 저농도로 된 걸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여러 성분 중 이게 효과가 아주 좋다고 입증된겁니다.

 

 

 

하봉헬기장.jpg

<풀밭 비박은 조심해야 합니다>

 

 

제 꼴.... 안날려면 꼭 기피제 뿌리고 다니십시요

한번 물리면 식겁합니다. 살인진드기가 아니라도 진드기는 물리면 일단 골치 아픕니다.

진드기뿐만 아니라 모기나 기타 해충들도 기피시켜 줍니다.

 

꼭 눈 어두운 분들..기피제 사라고 했더니 살충제 사오는 분들 있든데

그건 그냥 눈에 보일 때 죽이는 살충제입니다.

오는걸 애초에 차단해주는 기피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산행 특성 상 오랫동안 효과를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트에 가면 6천원대 내에서 살 수 있는데

 

야영.비박시 이젠 필수 품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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