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 놀이 기구 중 최고의 난이도는 역시 세가지입니다.
파에톤.메가드롭.토네이도
자타공히 이 세가지를 다 섭렵할 수 있다면 강심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겁니다.
사진의 저게 파에톤입니다. 흔히 청룡열차라 퉁~쳐서 대변되는 놀이기구의 대명사죠
통도환타지아의 그런 열차류와는 좀 다른 스릴감을 줍니다.
돌고 휘젖고 그냥 내리꼽다가 정신없이 휘감아 버리죠
초등학교 5학년의 어린 아해도 저렇게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말고 다들 도전해 보십시요
제법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을겁니다.
사실 쳐다보는게 더 아찔합니다.
실제 타보면 또 별거 아니죠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갑니다.....악~~~소리만 좀 지르면 되죠
이건 메가드롭입니다.
흔히 자이로드롭이니 하면서 부르는것도 다 같은 맥락입니다.
아파트 27층 정도의 높이로 올라가
순식간에 급 강하하죠...
이거 올라가서 바라보는 경치가.........절경이라고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높으면 높을수록 공포감은 더 늘어납니다.
한방에 떨어집니다.
떨어지는건 단 3초
슝~~마이너스 G의 쾌감을 느껴보세요...쮝입니다~~
눈 안감고 내려오는자 진정한 용자입니다.
경주월드의 바이킹은 소형입니다. 이건 초등학생 용이라 사실 스릴감은 거의 없습니다.
그대신 토네이도가 있습니다.
강력한 히어로입니다.
파에톤과 메가드롭보다 오히려 한수위의 스릴을 안겨줍니다.
꼭 장난감 집어올리는 집게 마냥 생겼는데요
좌.우측 흔들거리며 탑승자를 반쯤 쥑여 놓습니다.
저리 올랐다가 뱅글뱅글 돌려버립니다.
파에톤은 3번 메가드롭은 2번을 탔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는게 지루해서 그나마 숫자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토네이도 저거는 딱 1번 타고 끝냈습니다.
2번은 못타겠더군요
쳐다만 봐도 아찔하지만
1번 정도는 탈만합니다....
토네이도 타고 메가드롭 한번 더 타기로 했습니다.
딸래미가 걱정어린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네요
하지만 한번타곤 재미있어 하더군요
뭐든지 한번 할 떄가 힘든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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