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야생화/곤충·동물·버섯

한국의 독사 종류 , 가을 독사 구경하기

구상나무향기 2010. 9. 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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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이제부터 숲속 곳곳에 동면을 하기위한
독사들이 가장 민감한 시기들입니다. 많이 먹어야 하고 또 컨디션을
최고조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때 독이 빠짝 오릅니다.
독사 종류를 좀 열거해 볼텐데요...

틀린건  지적해주면 고맙겠습니다.

 

불독사라 흔히 부르는 '쇠살모사'는 색이 좀 붉으며 반점이 엷고
가는게 특징입니다.
 

까치독사라 불리는 '살모사'는 검은 반점이 짙고 동글동글 타원형입니다.

 까치살모사라 불리는 '칠점사'는 머리부분에 7개 남짓 점이 있고
동그란 테두리가 길게 이어진 무늬입니다.

 

흔히 일곱 걸음을 떼지 못하고 죽는다고 해서 칠점사라 할 정도로
가장 맹독을 자랑하는 종류입니다. 

 

불독사라 불리는 '쇠살모사'입니다.
테두리의 반점이 흐릿하고 몸색은 다소 붉은빛을 띕니다.

 

 

 

성격이 다소 온순하죠
그렇게 무서운 녀석은 아닙니다. 동작이 제일 느린 녀석입니다.


살모사나 칠점사는 도망가기 바쁘지만 이놈들은 아주 태평입니다.

하지만 그 태평함속에 무서운 맹독을 숨기고 있답니다.

 

 

 

 

까치독사라 불리는 '살모사'입니다.
동그란 반점이 보이시죠 몸 색깔은 회색빛이구요 불독사와
칠점사에 비해 몸색만 보면 구분될 정도입니다.

 

이녀석도 제법 온순합니다.

건드리지 않는다면 물려고 덤벼들진 않죠
부스럭 거리는 소리 들리면 사실 살모사는 도망가기 바쁜 약자랍니다

 

물을 좋아하는 녀석이죠 습한 계곡이나 너덜지대등에
잘 나타나는 대표적 독사랍니다.

 

 

 

 

 

까치살모사라 불리는 '칠점사'입니다.
머리에 7개 정도의 점이보이죠 정확하게 7개인지는 모르겠는데
가까이 들이댈 용기가 없어서 못세어봤습니다.

 

 

 

 

동그란 무늬가 테두리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독사들과
다른 무늬 형태입니다. 색이 매우 짙어서 차이가 납니다.

 

7곱 걸음을 떼지 못하고 죽는다고 해서 흔히 칠점사라 하죠
하지만 대가리에 있은 점이 7개라 해서 칠점사라고 부르기도 하죠

 

 

 

 

주로 풀숲에서 또아리 틀고 앉아 있는 녀석을 보았다면
십중팔구는 이놈들입니다. 특히 풀밭이나 마른 풀밭을 좋아하는
놈들입니다. 따뜻한 양지녁을 좋아라하죠

 

 

 

아마 이녀석도 까치살모사(칠점사)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뭐 가까이 다가설 용기가 없어 무늬를 자세히 보진 못했습니다만


확대해보니 무늬가 테두리 형식이군요

알탕하려는 날 째려본 녀석이죠

 

 

 

 

멀리서 색만 보고서는 살모사로 알았는데 칠점사가 맞을듯 하네요
색이 회색빛이라 살모사하고도 닮았죠 

 

 

 

 

 

이놈은 구렁이라 알았는데 아무래도
누룩뱀 종류 같아 보입니다.

 

 

 

 

 

흔히 꽃뱀이라 불리는 '유혈목이'입니다.
독이 없다고 알려진 바와 다르게 독이 있는 독사라는게 중론이랍니다

겁이 많아 도망가기 바쁜 녀석중 하나죠

 

 

 


대륙유혈목이

 

 

 


아래는 세게에서도 가장 맹독을 자랑하는  종류들입니다.

 

코브라

 

 

 

킹코브라

 

 

 

랙맘바, 입속이 검은색이고 몸색은 검은색이 아님

 

 

 


이것도 뱀

 

 

 

 

키스를 부르는 귀여운 뱀의 머리입니다.

 

 

 

 

인도 바라나시 여행에서 본 코브라를 부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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