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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봄

항암제로 알려진 선학초 '집신나물'의 모습

by 구상나무향기 201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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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신나물은 거의 잡초처럼 자라는 아주 흔한 식물입니다.

요즘은 항암제로 알려져 그 활용도가 제법 높은 식물이기도 한데요

 

 

학이 물어다 준 풀이라해서 선학초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맛은 이름 그대로 집신을 삶아 먹은듯 아무런 맛이 없다고 해서 집신나물이란 뜻도 있고,

옛날 열매 씨앗이 집신에 잘 들러붙어 다닌다고 해서 집신나물이라 했다고 합니다.

 

 

맛은 없지만 비타민의 보고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인터넷 상에 많은 정보가 있으니 참고 해보십시요 

 

 

 

 

 

신비의 항암제라 하며 '선학초'라는 이름만 부풀려

마치 꽤나 귀한 약재로 속여 판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야관문이라 해서 정력제로 알려진 '비수리'는 실제 잡초입니다.

 

그런데 이걸

이름만 그럴싸하게 포장해 귀한 영약인냥 탈바꿈시켜

몽매한 사람들 잘 속여냅니다. 물른 약효는 있지만 귀한약이 아닌탓에

싸게 팔아야 되는걸 아주 비싸게 파는거죠

 

실제 거의 잡초입니다.

삼지구엽초가 정력제라 알려져 있지만 실제 효과가 없죠

음양곽이라는 이름으로 그럴싸하게 포장된것 뿐입니다.

 

이걸 다 캐어내 귀해지니까 비슷한 산꿩의다리를 가지고

음양곽이라 속혀 팔기도 합니다. 이건 독초랍니다.

 

이외에도 산겨릅나무를 가지고 벌나무 또는 산청목이라해서

항암제라 팔기도 하는데요

 

오히려 항암효과는 전무하고 종양을 더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초래시켜 항암제로서는 사용하면 안되는 약재랍니다.

 

그런데 이걸 마치 명약처럼 판매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집신나물은 야산에 얼마든지 자랍니다.

집안에 혹시 암투병 중인 사람이 있다면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선학초라 하여 항암투병중인 사람에게

비싸게 파는 사람이 있다면 뒷통수를 한대 때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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