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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모피와 식육 목적으로 경남 인근 농가에서 뉴트리아를 사육했으며
한때 15만 마리로 증가 되기도 했지만 수요 급감으로 사육했던 농가들이
문을 닫자 그 느슨한 틈을 타서 인근 우포늪으로 스며들었다고 합니다.
원래 뉴트리아는 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동상에 걸려
죽거나 생식능력이 없어지는 등 우리나라의 겨울철 기온을 견디기 어렵지만,
현재 야생화 된 뉴트리아는 몇 세대에 걸쳐 겨울에 적응한 상태입니다.
얼마전 TV에 보니 뉴트리아가 생존을 위해 겨우내 땅굴을 파고 들어가
그안에서 생존하는 장면을 포착하기도 했답니다.
우포늪의 늪너구리는 상당수는 잡았는데 몇마리는 우포에서 그대로
자생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생태계를 교란하는 아주 골치거리인데요 물고기 뿐만 아니라 갈대, 억새
닥치지 않고 먹어치워 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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