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야생화/곤충·동물·버섯

야생 표고버섯

구상나무향기 2009. 6. 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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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과의 '표고버섯'입니다. 주로 밤나무나 떡갈나무 깊은 숲속에서는 신갈나무의

죽은 등걸에 잘붙어 자랍니다.

 

비슷한 '붉은점박이광대버섯'의 갓이 벌어졌을때 모습과 혼동되기도 하는데요

광대버섯 종류는 이름그대로 광대가 될듯이 독이 많은 버섯종류입니다.

 

 

 

때론 서어나무에도  돋아난답니다.

하지만 소나무 같은 침엽수나 땅위에 돋아난 경우 표고버섯이 아니라고 생각하십시요

 

 

 

비를 좀 많이 맞거나 축축해지면 색이 검어집니다.

 

 

야생 표고버섯 모두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색이나 점 또는 갈라진 모습들이 천차만별이죠

 

헷갈리면

그냥 따지 마십시요..그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표고버섯은 죽은 참나무에 주로 많이 붙어 자랍니다.

나무가 아닌 풀숲이나 땅에 돋아나 있다면 표고버섯이 아닙니다.

 

그리고 버섯 밑둥이 나무에 착 달라붙어 자랍니다.

밑둥이 길게 돋아나 자라는 경우 표고버섯이 아닙니다.

 

 

 

표고버섯은 민달팽이도 잘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표고치기란게 있습니다.

비가 오는날 망치로 표고버섯이 자라는 죽은 나무를 때리면
며칠후 표고버섯이 더욱더 많이 퍼져 자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걸 표고치기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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