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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괭이눈은 지금의 모습과 나중 여름철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가진 답니다. '가지괭이눈'하고 닮았지만 가지괭이눈은 초여름철 피어나는 보기드문 식물이지요 우리나라는 수술이 4개인 괭이눈은 자라지 않는다고 하지요 국내에 자라는 범의귀과 괭이눈속의 식물은 수술이 모두 8개랍니다. (선괭이눈,천마괭이눈,흰털괭이눈,산괭이눈) 최근 "사술괭이눈"이라는 식물이 발견되어 이박사님에 의해 명명되기도 했는데요 그것이 수술이 4개라는 뜻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생태의 특징이 여타 괭이눈속의 식물들과는 차별이 있더군요 애기괭이눈이 피기시작하면 이제 정말로 봄이왔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아주 맑은곳에 자라는탓에 애기괭이눈이 있는곳의 물이라면 마셔도 탈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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