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없이 조용히 다니는 백패킹1 정령치 개령암지 백패킹 정령치 습지는 개령암지 마애불상군을 찾아 가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곳이다. 정령치 주차장에 주차하고 불과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하기 매우 편해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장소를 찾는다면 나름 매력적인 곳. 물론 이곳을 위해 차를 몰고 2시간 이상을 달려와야 하는 것은 '열정의 단점'이지만 이곳이 지리산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지리산을 향한 갈망, 이것이 있기에 장시간 차를 몰고 오는 이유다. 정령치에서 불과 800m 거리에 고리봉이 있기에 새벽녘, 일출이나 서북능선 산행을 위한 부지런한 산꾼들의 인적 소리가 들린다. 그만큼 등산로에서 지척의 장소. 하지만 이곳이 그리 명승지가 아닌 탓에 굳이 이곳을 찾기 위해 새벽같이 오는 사람은 없다. 차에서 가까우면서도 인적 드물고 외진 숲이라 말 그대로 혼자 고독.. 2022.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