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풍경

말티재 단풍 (2021,11,06)

by 구상나무향기 2021. 11. 9.
728x90

 

속리산에 왔다면 꼭 둘러볼 명소, 바로 말티재다.

말티고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말티고개라는 현재의 이름은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을 구경 오면서 고개를 넘어가기 위해 엷은 박석 돌을 깐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의 말티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또, 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에 외속리면 장재리에 있던 별궁(현 대궐터)에서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탔다 하여 여기에서 말티재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도 하고 다른 설에 의하면 '말'의 어원은 '마루'로서 높다는 뜻으로 말티재는 '높은 고개'라는 뜻이 된다는 설, 말 고개라는 뜻의 말티재가 되었다 라는 설이 있다

 

 

 

중2 수학여행 때, 속리산에 왔었는데

그때 열두고개 달리 말티고개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세조란 기억은 없고 '어떤 왕'의  행차 때 이곳에서 말로 오르다

말굽에 문제가 생겨 쉬어 갔다고해서 말티고개라 불린다는 말을 그때 들었든 것으로 기억한다.

 

 

 

 

 

 

중2 수학여행 이후 처음으로 이곳에 왔으니

격세지감이 역력한 세월이다. 뭐한다고 여긴 오지 못했을까?

 

백두대간 이어간다고 속리산만 산행했지 정2품송이니 말티재는 사실상 처음이다.

 

 

 

정이품송

 

정이품송의 수형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많이 야위어진 모습이다.

예전에는 양측 수형이 모두 풍성했었다.

 

 

 

 

 

728x90

'자연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엄벌 철쭉 풍경  (0) 2022.04.27
불국사 단풍  (0) 2021.11.16
휘파람새  (0) 2021.06.28
원시 이끼계곡의 물소리  (0) 2021.06.28
천황산 일출  (0)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