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브라이덜 크라운(Bridal Crown)
향수선화라 불리는 수선화(Narcissus) 종류입니다.
향기가 나는 식물이기 때문에
바깥에 키우기 보다는 실내에 키우는 게 좋습니다. 향이 아주 은은하답니다.
방 안에 놓아두면 방향제 뿌릴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수선화의 영명은 Daffodil
라틴어는 Narcissus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에서 유래된 거 다들 아시죠
자신의 얼굴에 반해 물속에 들어가 죽은 나르키소스.
그 자리에 핀 꽃이 수선화 즉 나르시스랍니다.
이 브라이덜 크라운은 수많은 수선화 종류 중 하나입니다.
브라이덜 크라운은 결혼하는 신부의 머리에 쓰는
왕관 같은 장신구랍니다.
꽃이 그렇게 생겨 이름 지어졌는지 모르겠네요
대게 수선화는 줄기 하나에 꽃 하나만 피는 반면
브라이덜 크라운은 꽃이 다발로 피는 특징이 있고
꽃덮이조각이 겹으로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꽃잎 같지만 꽃잎과 꽃받침이 어울려 있죠
구분이 뚜렷하지 않으면 그걸 '꽃덮이조각'이라고 부른답니다.
브라이덜 크라운이나 수선화 종류 대부분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진 꽃이랍니다.
화단에 번식 시킨 걸
사무실 곳곳에 옮겨 놨습니다.
옆에 있으니 향기가 은은합니다.
728x90
'숲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산딸나무(Dogwood, Cornus florida) (0) | 2020.04.26 |
---|---|
양파꽃 닮은 알리움 아이보리 퀸(Allium Ivory Queen) (0) | 2020.04.24 |
멸종위기식물 갯대추 (0) | 2020.03.11 |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 (0) | 2019.10.01 |
세상의 신기한 난초 모음 (0) | 2019.08.13 |